
대교CNS는 네트워크 보안 기업 한드림넷 지분 100%를 인수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인수 대상에는 한드림넷의 일본 자회사 서브게이트도 포함됐다.
대교CNS는 이번 인수를 통해 정보보안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 기존 정보기술(IT) 서비스 사업에 보안 역량을 더해 인공지능(AI)과 보안을 중심으로 한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한드림넷은 네트워크 보안 스위치를 개발한 1세대 보안 벤처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엠디에스(MDS) 엔진 기반 보안 스위치와 네트워크 보안 솔루션을 국내외 공공기관, 금융권, 기업 등에 공급하고 있다. 고객사는 12개국 4만여곳이다.
대교CNS는 AI와 클라우드 환경 확산으로 보안 수요가 늘어나는 상황에서 한드림넷의 보안 기술과 대교CNS의 IT 서비스 역량을 결합한다는 구상이다. 지능형 보안 솔루션과 보안관제 서비스 등 신규 사업을 확대하고, 한드림넷이 보유한 일본 법인과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 진출 기반도 강화한다.
이령 대교CNS 대표는 한드림넷 공동대표를 맡는다.
이 대표는 “이번 인수는 단순한 사업 영역 확장을 넘어 AI와 보안을 핵심 성장축으로 삼아 미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라며 “대교CNS의 IT 서비스 역량과 한드림넷의 네트워크 보안 기술을 결합해 고객에게 높은 수준의 디지털 전환 및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