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의재단,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착수…“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

출처=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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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이 데이터 기반 행정 혁신을 추진하며 과학 문화 확산과 인재 양성 사업 혁신에 나선다.

과학창의재단은 최근 데이터 통합 플랫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 내년 4월 말까지 재단에서 운영하는 교육·과학 문화 사업 데이터를 한곳에 모으는 저장소를 조성하고, 데이터 수집 현황을 실시간 확인하는 대시보드를 구현한다. 데이터 저장 환경은 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함과 동시에 축적된 통계·교육 자료는 외부에 공개하기로 했다.

과학기술 문화 확산과 창의적 인재 육성을 위해 설립된 창의재단은 수학·과학 교육 과정 개발, 융합인재 교육, 디지털 인재 양성 등 80개가 넘는 사업을 운영했다. 재단은 매년 과학창의 통계를 발간하지만 과학문화바우처 상품 현황, 지역축전 참가자 수, 과학고 수 등 주요 사업실적을 중심으로 통계를 구성했다.

정책 고도화에 필요한 세부 데이터는 취합되지 않고 부서별로 또는 직원 개인 PC에 보관되고 있어 재단 차원에서 데이터를 관리할 필요성이 제기됐다. 이번 통합 데이터 저장소와 함께 지능화된 분석·의사결정 구조를 마련하려는 것이다.

데이터 통합 플랫폼에는 인공지능(AI)을 적극 도입한다. 창의재단은 이번 사업으로 내부 직원은 물론 국민과 정부 기관도 자연어 기반 질의응답으로 원하는 데이터를 찾고 해석하도록 돕는 AI 에이전트를 개발한다. 전문 지식이 없는 사용자도 손쉽게 데이터를 시각화하고 분석하는 도구를 제공해 데이터 자산 활용 가치를 높인다. 이를 위해 창의재단은 고성능 그래픽처리장치(GPU)와 대용량 저장 인프라를 적극 확보할 계획이다.

창의재단 관계자는 “재단의 다양한 사업에서 생산되는 데이터를 한곳에 모을 통합 플랫폼이 시급하고, 데이터를 수집·분석·활용할 정보시스템과 의사결정 구조 정립이 필요하다”면서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유연하고 확장 가능한 인프라 도입으로 급변하는 디지털 환경과 신기술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