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퓨처뷰티 웰니스 AI 플랫폼 기업 '더조각'(더조각 론칭 프랜차이즈 '스페이스뷰티', 대표 이승아)이 K-뷰티 산업의 구조적인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차세대 운영 솔루션인 '더조각 플러스 블랙라벨 시스템'을 지난 1일 선런칭하고, 오는 8월 1일 본런칭한다고 밝혔다.
현재 대한민국 K-뷰티 산업은 세계적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피부관리실, 에스테틱, 웰니스, 메디컬 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산업적 양적 성장과 달리 현장에서는 구인난, 숙련 인력 의존, 인건비 상승, 원장 중심의 노동집약적 운영, 낮은 생산성, 운영 데이터 활용 부족, 고객 관리의 비표준화 등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가로막는 고질적인 한계로 지적되어 왔다.
업계에서는 “이러한 문제가 개별 샵의 경영난을 넘어 K-뷰티 산업 전체의 구조적 과제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더조각 플러스 블랙라벨 시스템은 단순히 출력이나 기능만을 강조하던 기존 미용기기의 패러다임을 탈피해 AI와 IoT 기술을 융합한 'K-뷰티 산업 운영 시스템'을 표방한다. 기술력이 뛰어난 원장이라도 구인난에 부딪히면 성장에 한계가 오고, 고객이 늘어날수록 원장의 노동 시간과 운영 부담이 비례해서 커지는 기존의 왜곡된 산업 구조를 개선하겠다는 취지다.
이를 위해 더조각은 생산성 향상, 운영 표준화,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이라는 세 가지 핵심 과제에 집중했다. 이번에 공개된 시스템은 하나의 시스템에서 최대 두 명의 고객을 독립적으로 케어할 수 있는 구조를 적용해 공간 활용성과 운영 효율을 혁신적으로 높였다. 또한 IoT 기반의 태블릿 원격 제어 기능을 통해 관리자의 운영 편의성과 생산성을 높였으며, 고객별 관리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저장하고 활용할 수 있는 기능을 탑재해 서비스의 일관성과 운영 표준화를 완벽히 지원하도록 설계됐다.
더조각은 이번 블랙라벨 시스템을 시작으로 AI 바디 분석, 고객 데이터 관리, IoT 운영 기술, 교육 시스템을 하나의 플랫폼으로 묶는 '퓨처뷰티 웰니스 AI 플랫폼'을 다각도로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 단순한 장비 공급사를 넘어 K-뷰티 산업의 전반적인 운영 표준을 제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전략이다.
더조각 관계자는 “우리가 해결하려는 것은 장비의 성능 경쟁이 아니라 K-뷰티 산업이 오랫동안 안고 있던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라며, “구인난과 인건비 상승, 숙련 인력 의존, 그리고 고객이 늘어날수록 증가하는 운영 부담은 현재 수많은 원장님들이 공통으로 겪고 있는 차가운 현실”이라고 말했다. 이어 “K-뷰티의 다음 경쟁력은 더 좋은 장비를 만드는 것이 아니라 산업이 가진 고질적 문제를 해결하는 운영 시스템을 만드는 데 있다. 앞으로도 AI 기반 운영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업계 관계자들은 “최근 제조업, 의료, 물류 등 전 산업군에서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는 만큼 K-뷰티도 기존 시술 중심에서 데이터 기반 운영과 자동화 중심으로 변화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이에 따라 더조각은 국내 시장을 넘어 글로벌 K-뷰티 시장에서도 플랫폼과 운영 시스템 자체를 수출하는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 모델을 안착시킬 계획이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