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만원대·24일 쓰는 스마트워치” 샤오미 'REDMI 워치 6' 출시

REDMI 워치 6
REDMI 워치 6

샤오미코리아가 스마트워치 'REDMI 워치 6'를 국내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한 번 충전으로 최대 24일까지 쓸 수 있고 가격도 10만원대 초반이다.

REDMI 워치 6는 52.58mm(2.07인치) 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화면 테두리(베젤)를 2mm로 얇게 만들어 화면 대 본체 비율을 82%까지 끌어올렸다. 최대 2000니트 밝기를 지원해 햇빛이 강한 야외에서도 화면이 잘 보인다. 화면이 꺼진 상태에서도 컬러 시계 화면을 그대로 보여주는 기능도 갖췄다.

두께는 9.9mm로 전작보다 얇아졌다. 550mAh 배터리를 넣어 가볍게 쓰면 최대 24일, 평소처럼 쓰면 12일, 운동 등으로 자주 쓰면 7일까지 버틴다. 며칠씩 이어지는 출장이나 여행에서도 충전 걱정을 덜 수 있다.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프레임을 적용해 충격에도 잘 견딘다.

건강 관리 기능도 세밀해졌다. 심박수를 재는 센서 성능을 높여 기존보다 측정 정확도가 3~5% 좋아졌다. 물속에서도 심박수를 실시간으로 잴 수 있어 수영할 때도 활용할 수 있다. 이 밖에 24시간 심박수 모니터링, 혈중 산소 포화도 측정, 수면 분석, 호흡 운동 기능을 지원한다. 운동 기록은 150가지 이상의 스포츠 모드로 나눠 관리할 수 있다.

위치 추적 기능도 강화됐다. 위성항법장치(GNSS) 안테나 2개를 달아, 손목 방향이 바뀌어도 신호가 더 잘 잡히는 쪽으로 자동 전환된다. 달리기 등 야외 운동 중에도 위치 정보가 끊기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모두와 연결해 쓸 수 있다.

샤오미코리아 관계자는 “러닝과 건강 관리 등 활동적인 생활 방식에 관심이 커지면서 스마트워치를 찾는 소비자가 꾸준히 늘고 있다”며 “합리적인 가격에 운동과 일상 모두에서 부담 없이 쓸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DMI 워치 6의 권장소비자가격은 13만9800원이다. 색상은 옵시디언 블랙, 실버 그레이, 글레이셔 블루 3가지로 나온다. 예약판매는 9일부터 시작하며, 이후 샤오미 공식 온·오프라인 스토어와 쿠팡,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등에서 순차적으로 정식 판매한다. 제품을 바로 받고 싶은 고객은 9일부터 샤오미 오프라인 스토어에서 즉시 구매할 수 있다.

김시소 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