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디어젠, 공정거래위원회 '의결서 융복합 AI 학습데이터 개방 사업' 착수

심소프트와 함께 AI Agent·MCP 기반 차세대 공정거래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
생성형 AI 시대를 위한 AI-Ready 데이터 구축으로 공정거래 AI 생태계 조성 본격화

미디어젠. 사진=미디어젠
미디어젠. 사진=미디어젠

미디어젠은 공정거래위원회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이 국가중점데이터 개방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의결서 융복합 AI 학습데이터 개방 사업」의 주관기관으로 선정되어 사업을 본격 착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공정거래위원회 AI 및 SI 전문기업인 심소프트가 참여기관으로 함께 참여하여 공정거래 분야 AI 데이터 플랫폼 구축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이번 사업은 기존의 공공데이터 개방을 넘어 공정거래위원회가 보유한 의결서, 사건처리 정보, 법령, 통계 등 다양한 데이터를 생성형 AI가 직접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는 AI-Ready 데이터로 구축하는 국가 AI 데이터 기반 조성 사업이다. 구축된 데이터는 AI 학습데이터와 Open API 형태로 개방되어 공공기관, 기업, 연구기관 및 AI 기업이 다양한 생성형 AI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미디어젠은 이번 사업에서 AI Agent 기반 자동화 데이터 생산체계를 구축하여 데이터 생산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기존 데이터 구축사업이 문서 분석과 데이터 가공을 수작업 중심으로 수행했다면, 본 사업은 AI Agent를 활용해 문서 분석부터 구조화, AI 학습데이터 생성, 품질 검증, 데이터 개방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한다.

의결서와 사건처리 정보, 관련 법령 등을 동일 사건 단위로 자동 연결하는 Event Linking Agent, 질의응답(QA), 요약, 사실관계, 판단논리, 비교분석 데이터를 자동 생성하는 Data Generation Agent, 생성 데이터의 정확성과 법령 적합성을 검증하는 Data Quality Agent, 최종 데이터셋의 일관성과 신뢰성을 검증하는 Dataset Validation Agent를 통해 고품질 AI 학습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미디어젠. 사진=미디어젠
미디어젠. 사진=미디어젠

또한 최신 AI 표준 기술인 MCP 기반 데이터 연계 체계를 적용하여 의결서, 사건정보, 법령, 통계 등 다양한 공정거래 데이터를 표준 방식으로 연결하고, 생성형 AI와 AI Agent가 필요한 데이터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개방형 데이터 환경을 구축한다.

이를 통해 향후 다양한 AI 서비스와 AI Agent가 동일한 데이터 자산을 공유하는 공정거래 AI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예정이다. 아울러 구축되는 데이터는 Hybrid RAG 기반으로 설계되어 키워드 검색과 벡터 검색을 결합한 지능형 검색 환경을 제공한다.

이를 통해 유사 사건 검색, 법령 질의응답, 판단 근거 제시, 제재 수준 비교 등 공정거래 분야에 특화된 생성형 AI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이번 사업의 가장 큰 강점은 미디어젠의 생성형 AI 및 AI Agent 기술력과 심소프트의 공정거래위원회 데이터 운영 전문성이 결합된 수행체계라는 점이다.

미디어젠은 음성인식(STT), 음성합성(TTS), 생성형 AI, RAG, AI Agent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공공·민간 AI 서비스를 구축해 왔으며, 공정거래위원회 약관 및 하도급 의결서 AI 데이터 구축 및 LLM 모델링 경험을 바탕으로 공정거래 분야 AI 학습데이터 구축 노하우를 축적해 왔다.

심소프트는 현재 공정거래위원회 RAG 심결·법령시스템, AI 번역기 등을 구축 운영 중이며, 특히 공정거래위원회의 공공데이터품질인증 최우수상(전국1등) 획득에 기여하는 등 AI 및 SI 전문기업으로 공정거래 데이터의 구조와 운영 체계에 대한 풍부한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양사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국가 공정거래 AI 데이터 자산을 체계적으로 구축하고, 생성형 AI와 AI Agent 기반의 공정거래 서비스 개발을 지원하는 것은 물론, 향후 Legal AI, RegTech, 정책지원 AI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활용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는 공공데이터를 단순 개방하는 수준을 넘어 AI 활용 중심의 국가 데이터 생태계를 조성하는 대표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미디어젠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공정거래 데이터를 생성형 AI 시대에 맞는 국가 AI 자산으로 전환하는 중요한 프로젝트”라며, “미디어젠의 AI Agent 및 생성형 AI 기술과 심소프트의 공정거래 데이터 운영 전문성을 결합하여 AI-Ready 데이터, MCP, Hybrid RAG 기반의 차세대 공정거래 AI 플랫폼을 구축하고, 국내 공공 AI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