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아칩스·밀리웨이브, 철도 CBM·60㎓ 무선통신 융합 기술 개발 협력

상태감시 데이터 실시간 전송·예지보전 고도화…철도 디지털 전환 공동 추진

오재근(왼쪽) 코아칩스 대표와 한영하 밀리웨이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후 악수하고 있는 모습.(사진=코아칩스)
오재근(왼쪽) 코아칩스 대표와 한영하 밀리웨이브 대표가 업무협약 체결식을 마친후 악수하고 있는 모습.(사진=코아칩스)

코아칩스(대표 오재근)가 밀리웨이브(대표 한영하)와 철도차량 상태기반 유지보수(CBM)와 차세대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한 철도 유지보수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코아칩스는 지난 8일 밀리웨이브와 철도 CBM 기술 및 60㎓ 밀리미터파(mmWave) 무선통신 기술 융합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사는 코아칩스의 철도차량 상태감시·CBM 기술과 밀리웨이브의 60㎓ 초고속·초저지연 비면허 대역 무선통신 기술을 결합한다. 철도차량과 주요 부품에서 발생하는 상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고 실시간 진단과 예지보전에 활용하는 기술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CBM은 정해진 주기에 따라 부품을 점검·교체하는 기존 유지보수 방식과 달리 센서와 운행 데이터를 분석해 차량과 설비 상태를 진단하고 고장 가능성을 예측하는 기술이다. 철도차량 운행 데이터와 부품 상태, 유지보수 이력 등을 분석해 고장 징후를 조기에 파악하고 정비 효율과 운행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양사는 철도차량과 핵심 부품 상태감시 데이터의 무선통신 연계 기술을 공동 검토한다. CBM 데이터 전송·활용 구조를 설계하고 철도 분야 실증사업과 국가 연구개발(R&D) 과제도 공동 발굴한다. 철도 유지보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융합 솔루션 사업화도 추진할 예정이다.

코아칩스는 철도차량 주요 부품 상태감시와 센서 기반 설비진단, CBM 데이터 처리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센서에서 수집한 데이터를 기반으로 차량과 부품 상태를 분석하고 유지보수 의사결정을 지원하는 예지보전 체계 구축을 추진 중이다.

밀리웨이브는 60㎓ 비면허 대역 기반 초고속·초저지연 무선통신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철도 현장에서 발생하는 대용량 상태감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전송하고 차량과 설비 간 연결성을 확보하는 통신 기술을 지원한다.

코아칩스 관계자는 “철도 CBM의 핵심은 센서 데이터를 수집하는 데 그치지 않고 차량과 주요 부품 상태를 정확히 분석해 유지보수 의사결정으로 연결하는 것”이라며 “밀리웨이브 무선통신 기술과 결합해 철도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상태감시·예지보전 모델을 개발하겠다”고 말했다.

밀리웨이브 관계자는 “철도는 통신 안정성과 신뢰성, 실시간성이 중요한 산업”이라며 “60㎓ 밀리미터파 통신 기술과 코아칩스 CBM 기술을 연계해 철도 유지보수 효율과 운행 안전성을 높이는 융합 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양사는 철도차량 상태감시와 철도 인프라 유지보수, CBM 데이터 전송·분석 연계 기술 등을 중심으로 공동 실증과 사업화 방안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소성렬 기자 hisabis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