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 경기도당은 13일 이재명 대통령이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제시한 미래대응기금 신설 구상에 대해 입법·정책 지원 방침을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이날 논평을 내고 “미래대응기금은 대한민국의 새로운 100년을 준비하는 국가적 결단”이라며 “반도체 특수를 지속 가능한 성장동력으로 전환하고 AI 강국으로 도약하기 위한 투자”라고 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에서 반도체 호황에 따른 추가 세수를 미래 대응을 위한 전략적 투자 재원으로 활용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김대중 정부의 벤처기업 육성 정책과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사례로 들며 “당시의 선제적 투자가 대한민국을 디지털 강국으로 만든 원동력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IT 시대를 넘어 AI 시대로 나아가는 역사적 전환점에 서 있다”며 “미래산업 육성 정책이 속도감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입법과 정책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에는 초당적 협력을 요구했다.
민주당 경기도당은 “AI 패권 경쟁은 이미 시작됐고 대한민국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일은 정쟁의 대상이 될 수 없다”며 “미래산업 육성과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입법과 정책 추진에 협력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김대중 정부가 IT 강국의 토대를 만들었듯 이재명 정부가 AI 강국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어갈 수 있도록 함께하겠다”고 덧붙였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