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화성특례시가 행정 업무에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자동화 도구를 적용하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21일까지 공무원 대상 AI 활용 교육을 진행한다.
화성시는 급변하는 정보기술 환경에 대응하고 행정 처리 효율을 높이기 위해 '2026년 공무원 AI 활용 역량 강화 교육'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은 시 맞춤형 AI 업무 지원 서비스인 AI행정비서 '하이메이트(HAI-MATE)' 활용 과정과 '바이브 코딩' 과정으로 나눠 진행된다.
오는 15일까지 사흘간 열리는 하이메이트 활용 교육에는 일반 직원 500명과 5급 이상 간부 공무원 190명 등 690명이 참여한다. 직급별 구분 없이 조직 전반의 AI 활용 능력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참가자들은 챗GPT와 클로드 등 생성형 AI를 활용한 프롬프트 작성법을 배우고, 공문과 출장 결과 보고서 초안 작성 등 반복 행정 업무 자동화 실습을 한다.
지난 6월 정식 운영을 시작한 법령조회시스템 활용법도 교육 과정에 포함됐다. 대시민 AI 검색 서비스 '화성in'의 데이터 정확도를 높이는 방법도 함께 다룬다.
오는 20일과 21일에는 화성시 AI LAB에서 직원 40명을 대상으로 대면 바이브 코딩 교육이 이어진다. 참가자들은 웹 기반 업무 도구를 직접 구현하며 실무 자동화 방식을 익힌다.
정희석 시 정보통신과장은 “이번 교육은 생성형 AI를 실제 행정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실습 중심으로 구성했다”며 “직원들이 AI를 업무 파트너로 활용해 업무 효율을 높이고, 시민에게 신속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디지털 행정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