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설적 로맨스…엔하이픈, 'Bloody Paradise' 설렘 증폭

사진=빌리프랩
사진=빌리프랩

그룹 엔하이픈(ENHYPEN)의 새로운 음악이 찾아온다.

엔하이픈은 지난 14일 오후 공식 SNS에 미니 8집 'THE SIN : BLISS'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신보엔 'Two Fools', '속보', 'Stuck', 'Bad For You', '사랑의 잔해', 'Bloody Paradise', '최후의 순간', 'Checkmate', 'Highlight', '가려진 진실' 등 총 10곡을 수록한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는 추격과 도피가 이어지는 위기 속에서도 서로만을 바라보는 연인의 상황을 낙원으로 표현한 곡이다. 핏빛 낙원이라는 역설적 제목처럼 절박한 순간 속에서 더 뜨겁게 피어나는 로맨스를 강렬한 사운드와 퍼포먼스로 담아냈다.

참여진도 눈길을 끈다. 그래미 수상 앨범 'EL CLúB'을 프로듀싱한 줄리아 루이스(JULiA LEWiS)가 타이틀곡을 포함해 'Stuck', 'Highlight'의 프로듀싱을 맡았으며, 다이나믹 듀오 개코는 전작에 이어 이번에도 작사에 참여해 'THE SIN' 시리즈의 서사를 더욱 견고하게 완성했다.

전작 'THE SIN : VANISH'에서 호평받은 콘셉트 앨범 형식은 이번에도 이어진다. 모든 트랙은 하나의 '미스터리 쇼'처럼 짜임새 있게 구성돼 앨범 전체의 몰입감을 높였다.

앨범은 금기를 깨고 도피를 시작한 연인의 서사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Two Fools'에서 시작된 이야기는 '속보', 'Stuck', 'Bad For You'를 거치며 갈등을 드러내고, '사랑의 잔해'와 'Bloody Paradise'에서 절정에 이른다. 이후 '최후의 순간'과 'Checkmate'로 결속을 보여주며, 'Highlight'와 '가려진 진실'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엔하이픈은 오는 8월 21일 오후 1시 미니 8집 'THE SIN : BLISS'를 발매한다. 타이틀곡 'Bloody Paradise' 뮤직비디오는 22일 0시에 만나볼 수 있다.

이금준 기자 (auru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