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NK금융그룹 본사 전경. [사진= BNK금융그룹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7/15/news-p.v1.20260715.f67582cf04d9468982591a3123f29183_P1.jpg)
BNK금융그룹은 지역 경제 대응과 인공지능전환(AX) 등 미래금융 대응을 골자로 한 지주 및 주요 자회사 조직개편을 15일 실시했다.
개편은 부산·울산·경남(부울경) 특화 전략 실행력을 높이고 지역 주력산업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지주사는 BNK경영연구원 산하에 '부울경 경제연구팀'을 신설해 지역 산업·경제 동향 분석과 그룹 전략 수립을 지원하는 싱크탱크 역할을 맡긴다. 지역 사회와 연계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과제 발굴을 전담할 '부울경ESG전략팀'도 새로 마련했다.
디지털 혁신을 위한 전담 조직도 구축했다. 그룹 AX 실행을 총괄하는 'AX추진단'을 신설해 인공지능(AI) 기반 업무혁신을 추진하며, '디지털자산추진단'을 통해 지급결제와 디지털자산 등 미래 금융환경 변화에 선제 대응할 방침이다.
핵심 은행 자회사인 부산은행과 경남은행은 지역 주력산업 지원 체계를 대폭 강화한다. 양 은행은 각각 '산업금융전략팀'을 신설해 소형모듈원전(SMR), 방산, 우주항공, 친환경조선 등 권역별 전략산업 중심의 금융지원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은행별 특화 조직도 마련됐다. 부산은행은 '해양금융추진단'을 신설해 선박금융과 해양인프라 금융사업을 확대하고, 기술평가 기능을 혁신성장금융단으로 이관해 벤처·스타트업 투자를 강화한다. 경남은행은 '기업승계지원팀'을 신설해 중소기업 승계 컨설팅과 금융지원을 연계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BNK금융그룹 관계자는 “이번 조직개편은 하반기 경영전략을 실행 중심 조직체계로 구체화하고 지역금융그룹의 핵심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지역 전략산업 지원을 늘려 지역과 함께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류태웅 기자 bigherory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