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웰스토리는 지난 15일 본사에서 포항공과대(POSTECH), 연세대와 로봇·인공지능(AI) 기반 주방 자동화 기술 개발을 위한 산학협력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학계가 공동으로 로봇·AI 기반 주방 자동화 기술을 연구·실증해 미래형 급식 운영 모델 구축에 필요한 핵심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항공대는 휴머노이드와 로봇 제어 기술을 바탕으로 급식 자동화 운영 시스템과 AI 학습 데이터 체계를 구축하고 공동 연구를 수행한다. 연세대는 로봇 조리에 적합한 메뉴를 개발하고 자동화 장비에 맞는 위생·안전 표준 운영절차(SOP)를 마련할 계획이다.
삼성웰스토리는 급식 운영 데이터를 활용해 공동 연구를 기획하고 자동화 실증 환경(Test Bed)을 제공하는 등 기술의 산업 적용을 총괄한다.
삼성웰스토리는 2023년 업계 최초로 국·탕 전용 조리로봇 '웰리봇'을 도입한 이후 현재까지 약 10개 사업장에 300여 대의 자동화 기기를 운용하고 있다. 또 스타트업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W.I.T(Welstory Innovation Track)'를 통해 AI와 로봇, 스마트팜 등 푸드테크 기술의 현장 실증도 진행하고 있다.
삼성웰스토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데이터와 AI, 로봇 기술을 융합한 미래 식음서비스 경쟁력 확보의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산학협력을 통해 차별화된 푸드테크 경쟁력을 지속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윤희석 기자 pionee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