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란지교소프트는 오는 10월 통합 PC 보안 솔루션 '오피스키퍼 EP'에 생성형 인공지능(AI)과 이메일을 통한 민감정보 유출 차단 기술을 적용한다고 16일 밝혔다.
회사는 별도 보안 인프라 구축 없이 해당 기능을 도입할 수 있어 기존 솔루션 조합 방식보다 5년 총소유비용(TCO)을 약 60% 줄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기술은 임직원이 생성형 AI 서비스나 이메일을 이용할 때 PC에서 입력 데이터와 본문을 실시간으로 검사한다. 주민등록번호와 계좌번호 등 개인정보와 기업 기밀이 외부로 전송되는 것을 탐지해 차단하거나 비식별화한다.
사용자 PC에 설치된 에이전트 내부에 네트워크 트래픽 감시 모듈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암호화 트래픽 분석을 위한 별도 프록시 서버나 복잡한 망 변경 없이 에이전트 업데이트만으로 기능을 활성화할 수 있다.
지원 대상은 △챗GPT △클로드 △제미나이 △퍼플렉시티 △딥시크 △라이너 △그록 등 생성형 AI 7종이다. △지메일 △네이버메일 △다음메일 △아웃룩·핫메일 등 주요 이메일 경로도 지원한다.
보안 정책은 허용과 차단, 비식별화 등 세 가지 방식으로 운영된다. AI 프롬프트 입력 이력과 이메일 발송 정보는 관리자 콘솔에서 통합 관리할 수 있다.
해당 기술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하는 '2026년 우수 정보보호 기술'로 지정됐다. 우수 정보보호 기술 지정 제도는 기술의 신규성과 독창성, 사업성 등을 평가해 국내 정보보호 분야의 우수 기술을 선정하는 제도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