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대학교(총장 최기주) 등 경기지역 8개 대학이 경기고용노동청과 청년 취업 지원 및 반도체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아주대는 지난 15일 교내에서 경기고용노동청과 '대학업무협의회'를 열고 올해 상반기 취업 지원 사업의 추진 결과와 하반기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16일 밝혔다.
협의회에는 아주대를 비롯해 단국대, 경기대, 수원대, 강남대, 용인예술과학대, 장안대, 협성대 등 8개 대학 취업부서 책임자들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대학별 진로·취업 지원 사업을 공유하고, 대학이 진로 설계와 직업훈련, 취업 연계를 통합 지원하는 지역 청년 고용 거점으로 기능할 필요가 있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
경기지역 주력 산업인 반도체 분야의 인재 양성과 일자리 연계 방안도 논의했다. 8개 대학과 경기고용노동청은 관련 위탁 프로그램을 활성화하고 대학과 고용당국 간 실무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로 했다.
최기주 총장은 “이번 협의회가 지역 청년의 취업난과 기업의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주대가 경기지역 청년 고용 플랫폼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김도형 경기고용노동청장은 “청년 고용 문제는 정부의 노력만으로 해결하기 어렵다”며 “대학이 청년의 진로와 취업을 지원하는 지역 거점기관으로 자리 잡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