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과기인 경력 복귀 지원사업 '연구지원직' 신설…내달 21日까지 채용 대학·인력 모집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다음 달 21일까지 경력 보유 여성과학기술인 현장 복귀 지원 사업 '연구지원직' 유형의 운영 대학과 채용 인력을 모집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이 다음 달 21일까지 경력 보유 여성과학기술인 현장 복귀 지원 사업 '연구지원직' 유형의 운영 대학과 채용 인력을 모집한다.(사진=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여성과학기술인육성재단은 경력 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연구 현장 복귀 지원사업에 '연구지원직' 유형을 신설했다고 20일 밝혔다. 다음 달 21일까지 운영 대학과 채용 인력을 모집한다.

연구지원직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취득 후 3년 이상의 연구 경력을 보유하면서, 연구기획·관리, 연구 보안·데이터관리, 연구 장비 운용 등 연구책임자의 연구 활동을 지원하는 전문 인력을 말한다. 해당 업무는 그동안 학생 연구자나 단기 계약 인력이 맡는 경우가 많아 안정적인 직무 체계가 마련되지 못했다.

과기정통부와 여성과기인육성재단은 연구지원 전문 인력에 대한 현장 수요와 경력 보유 여성과기인의 복귀 필요성을 함께 반영해, 기존 경력 복귀 사업에 연구지원직 유형을 새롭게 만들었다. 지원 대상 기관은 연구소, 연구센터, 공동실험실습관 등 대학 내 연구기관이다. 대상 인력은 이공계 석사 이상 학위 취득 후 연구 경력 3년 이상의 여성과기인이다.

과기정통부는 선정 기관에 최대 3년간 인건비를 지원한다. 계속 지원 여부는 매년 연차 평가로 결정한다. 대학이 채용할 인력과 함께 신청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채용 부담을 낮추기 위해 채용을 계획 중인 기관도 신청할 수 있다.

이준배 과기정통부 미래인재정책국장은 “연구 현장에는 전문 연구지원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경력 보유 여성과학기술인의 경험과 전문성이 연구 현장에 다시 이어지는 기반 마련도 중요하다”면서 “연구지원직 제도로 여성과학기술인의 경력 경로를 다각화하고, 연구 현장의 역량 강화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