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학의 쉼표를, 배움의 느낌표로!”…국립과천과학관, 여름방학 교육과정 운영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사진=국립과천과학관)

국립과천과학관이 여름방학을 맞아 미취학 아동부터 중학생까지 참여할 수 있는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교육과정은 신규 프로그램 6종을 포함한 총 10종으로 구성했다. 교과 연계 실험·탐구와 디지털 코딩, 양자역학 전시 연계 수업 등 연령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했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31일, 8월 4일부터 7일까지 등 총 2기에 걸쳐 진행된다.

6, 7세 미취학 아동은 화산, 쓰레기, 날씨, 전기 등 일상과 연계된 소재를 바탕으로 구체적인 조작 실험을 체험하는 '또옴 연구소' 수업에 참여할 수 있다. 학교에서 과학 과목을 배우기 이전 단계인 초등학교 1~2학년은 물체와 물질, 무게와 저울, 소리, 수생식물을 주제로 실험·관찰을 수행하는 '안녕! 초등과학' 수업을 만나게 된다.

초등 3~4학년 학생을 위한 '야호! 초등과학' 수업에서는 심장 구조와 기능, 온도의 개념과 측정 방법, 전지의 원리, 산성과 염기성에 대해 이해하는 다양한 실험 활동을 준비했다. 초등 4~6학년을 대상으로 한 '도전! 중등과학' 수업은 힘과 속도, 암석과 광물, 상태변화, 진화와 생식을 주제로 다루며, 실험을 수행하고 결과를 직접 기록하며 탐구 과정을 경험할 수 있다.

중학생 이상 청소년에게는 과천과학관의 2026년 브랜드기획전 '양자세대'와 연계한 전시탐구 수업 '어쩌다 퀀텀 점프'을 제공한다. 수업에서는 고전역학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선 스펙트럼을 분광기로 관찰하고, 수면파 실험으로 회절과 간섭 현상을 확인한다. 이어 이중 슬릿과 광전 효과 실험으로 빛의 이중성을 직접 탐구하며 양자역학의 기초 원리와 개념을 배울 수 있다. 전시탐구 수업 일환으로 양자세대 기획전을 관람할 기회도 주어진다.

과천과학관은 학년별 디지털 코딩 수업도 마련했다. 초등 1~2학년은 로봇 '삐오'로 코딩을 배우고, 초등 3~4학년은 엔트리 블록 코딩을 바탕으로 다양한 센서를 이용한 로봇을 제어하게 된다. 초등 4~6학년 학생들은 로블록스 스튜디오 프로그램을 활용해 직접 게임을 개발한다.

여름방학 교육과정은 21일 연간 회원 우선 접수를 시작으로 국립과천과학관 교육관 학습관리시스템에서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과천과학관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충원 국립과천과학관장은 “여름방학을 맞은 아이들이 과학관에서 호기심과 질문을 가지고, 자신의 삶 속에서 과학을 발견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면서 “이번 여름방학엔 과천과학관이 탐구생활의 대표적인 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