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대구과학관(관장 이난희)은 본격적인 여름방학 시즌을 맞아 온 가족이 시원한 물놀이와 흥미진진한 과학 탐구를 동시에 경험할 수 있는 '사이언스 풀(Full)캉스'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장기화되는 무더위 속에서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 속에서 시원하고 알찬 휴가를 보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특히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놀이와 체험을 통해 자연스럽게 과학적 원리를 이해할 수 있도록 특별기획전, 워터 페스티벌, 과학 뮤지컬, 교육프로그램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한자리에서 즐길 수 있도록 구성했다.

가장 먼저 관람객을 맞이하는 것은 특별기획전 '타임슬립! 공룡시대 대탐험' 이다. 이번 전시는 약 1억 6천만 년에 걸친 공룡시대를 '시간여행'이라는 이야기 구조로 풀어낸 몰입형 체험 전시로, 공룡의 생태환경과 지구의 역사를 오감으로 탐색할 수 있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전시는 오는 8월 23일까지 계속된다.
뜨거운 여름 햇살을 식혀줄 다채로운 과학 물놀이 행사 '사이언스 워터팡팡!'도 펼쳐진다. 오는 25일부터 8월 2일까지 야외 과학마당에서는 연령별 이용 특성을 고려해 영아용 그늘막 수영장, 유아용 중형 수영장과 미끄럼 시설, 초등학생용 대형 수영장과 미끄럼 시설 등 물놀이 시설을 운영한다. 행사장에는 안내와 응급의료지원, 물품 대여, 휴게공간, 간이 샤워 및 탈의실 등 안전·편의시설도 마련한다.
이어 26일 하루 동안 야외 필로티에서는 전시해설 프로그램인 '워터 사이언스 밤'이 열린다. 상시 프로그램으로는 물 폭탄 모자 체험 등이 운영되며, 정규 프로그램으로는 물 받기 게임, 물풍선 터트리기, 슬러시 만들기 등 흥미로운 체험들이 관람객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사할 예정이다.
광복절인 오는 8월 15일에는 국립대구과학관 내 사이언트리홀에서 보건·교육 뮤지컬 '치아요정 예방이의 건강 칫솔 뮤지컬'이 무대에 오른다. 자라나는 아이들에게 올바른 양치 습관과 치아 관리의 중요성을 신나는 노래와 율동을 통해 쉽고 친근하게 전달할 예정이다.

여름방학 기간 학습 결손을 막고 깊이 있는 탐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고품격 교육 프로그램도 대거 개설된다. 천문, 인공지능(AI), 생명과학, 창의적 도구 활용 등 다채로운 주제로 구성되었으며, 청소년들의 지적 호기심과 상상력을 한껏 발휘할 수 있는 체험·프로젝트형 교육으로 보강되었다.
올해 새롭게 단장한 중앙홀도 여름방학 과학관 여행의 출발점이 된다. 통합 안내 기능과 대형 미디어월, 체험교육 공간 '뚝딱 과학랩'을 통해 관람객 편의를 높이고, 과학관에 들어서는 순간부터 영상과 체험 콘텐츠를 통해 과학을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난희 관장은 “올해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을 맞이한 어린이와 청소년은 물론 온 가족이 시원한 환경 속에서 신나게 놀며 과학 탐구력과 창의력을 동시에 기를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라며, “무더운 여름, 온 가족이 국립대구과학관에서 시원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과학에 대한 호기심과 특별한 추억을 함께 만들어 가기를 바란다”고 밝혓다.
국립대구과학관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행사별 운영기간과 대상, 참가비, 예약 방법 등이 서로 다르며, 자세한 사항은 국립대구과학관 누리집의 전시·행사 및 교육·예약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