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트러스트, NFC 기반 하드웨어 지갑 '디센트 S' 21일 정식 출시

무배터리 설계 및 하드웨어 보안성 입증… 자기 보관 기능 강화
메인 카드와 백업 카드 동시 제공으로 분실로 인한 자산 상실 불안 원천 차단

카드형 콜드월렛 신제품 디센트 S아이오트러스트. 사진=아이오트러스트
카드형 콜드월렛 신제품 디센트 S아이오트러스트. 사진=아이오트러스트

디지털 자산 지갑 개발사 아이오트러스트가 하드웨어 지갑 브랜드 디센트의 신규 모델인 '디센트 S'를 오는 21일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인다. 지난 2018년 첫 모델 출시 이후 오랜 기간 쌓아온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롭게 출시하는 신제품이다.

새롭게 출시되는 디센트 S는 휴대가 간편한 신용카드 크기의 콜드월렛이다. 스마트폰 뒷면에 카드를 대는 NFC 방식을 활용해 빠르고 직관적인 서명을 지원한다. 특히 배터리 충전이나 유선 케이블 연결이 일절 필요 없는 무전원 방식을 채택해 유지 및 관리에 대한 편의성을 크게 높였다.

제품의 핵심 경쟁력은 'R3covery(리커버리) 백업 카드'를 박스 내에 기본으로 동봉하여 제공한다는 점이다. 사용자가 직접 24개의 복구 단어를 수기로 적어 보관해야 했던 기존의 번거로운 방식에서 탈피해, 메인 서명용 카드와 비상 복구용 카드를 한 세트로 구성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메인 카드를 분실하거나 기기가 훼손되는 돌발 상황에서도 안전하게 자산을 지킬 수 있다. 별도로 보관해 둔 백업 카드를 스마트폰 기기에 접촉하기만 하면 약 3분 안에 모든 자산을 정상적으로 복구할 수 있어, 추가적인 장치 구매나 복잡한 절차가 생략된다.

보안 인프라도 최고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금융기관에서 주로 활용하는 인증인 EAL6+ 등급 시큐어 엘리먼트를 내장해 보안을 강화했다. 모든 키 관리는 외부와 단절된 카드 내부에서만 독립적으로 처리되며, 중앙 서버에 어떠한 중요 정보도 저장하지 않아 사용자가 온전히 자산에 대한 통제권을 갖게 된다.

관리 가능한 자산의 폭도 넓다. 디센트 전용 앱과 연동하여 최대 80개의 독립된 계정을 생성할 수 있으며, 100여 개 네트워크에 걸쳐 4,900종이 넘는 가상자산을 포괄적으로 지원한다. 1초 내외의 빠른 서명 처리 속도를 자랑하며, 초기 사용자도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손쉽게 설정을 마칠 수 있다.

내구성 측면에서도 IP69 등급의 강력한 방진 및 방수 성능을 적용해 외부 오염과 수분으로부터 기기를 안전하게 보호한다. 극한의 온도(영하 30도~영상 50도)에서도 안정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되어 보관 환경의 제약을 최소화했다.

아이오트러스트 관계자는 “기존 하드웨어 지갑 사용자들이 겪는 기기 분실에 대한 심리적 장벽을 낮추는 데 주력했다”며, “백업 카드를 통한 신속한 복구 지원이 사용자들에게 큰 안도감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디센트 S는 7월 21일 디센트 공식몰에서 판매가 시작되며, 상세한 정보는 주요 공식 판매처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