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스메카코리아는 경희대학교 황재성 교수 연구팀,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 라비오와 '생체리듬 기반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원료 개발' 공동 연구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코스메카코리아, 황재성 교수 연구팀, 라비오는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효능 연구부터 소재개발, 제품화까지 전 주기를 공동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주요 연구 목표는 △생체리듬 조절 및 피부 기능 회복 소재 발굴 △피부 전달력 향상 제형 기술 개발 △핵심 기술 특허 출원 및 논문 게재 △글로벌 시장 맞춤형 고기능성 시제품 개발 등이다.
공동 연구는 지난해 추진한 세놀리틱 기반 항노화 소재 개발에 이은 두 번째 협력 프로젝트다. 연구의 핵심은 단순한 주름 개선을 넘어 수면 부족과 만성 스트레스 등으로 교란된 생체리듬을 바로잡고, 피부 본연의 에너지를 회복시키는 뉴로코스메틱 소재를 개발하는 데 있다.
뉴로코스메틱은 외부 환경과 심리적 스트레스가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관리하는 차세대 뷰티 기술이다. 연구진은 현대인의 불규칙한 생활 습관과 만성 스트레스 등이 피부 생체 리듬 유전자를 교란시킨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진은 생체리듬 유전자의 정상적인 발현을 돕고, 저하된 미토콘드리아 기능을 활성화하는 동시에 무너진 피부 장벽 기능을 강화하는 등 세포 전반의 기능 회복과 피부 항상성 유지에 기여할 수 있는 원료를 발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후 유망 후보 물질을 선별해 안정성 평가와 제형화 연구를 거쳐 화장품 상용화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