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립광주과학관(관장 이정구)은 광주과학기술원(GIST·총장 임기철)와 함께 지난 22일 '2026 과학스쿨' 상반기 우수 참가자를 대상으로 'GIST 견학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운영했다.
이번 견학은 과학스쿨 상반기 전 회차에 성실히 참여한 우수 참가자 58명을 대상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이 대학과 연구기관의 교육·연구 환경을 직접 체험하며 첨단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공계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했다.
참가자들은 GIST 홍보대사의 안내로 캠퍼스와 주요 시설을 둘러본 뒤 인공지능(AI)융합대학원과 슈퍼컴퓨팅센터를 견학했다. 이어 연구원과의 대화로 실제 연구 현장과 과학자의 역할, 진로 준비 과정 등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미래 진로를 구체적으로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평소 접하기 어려운 연구시설과 슈퍼컴퓨팅센터를 직접 둘러보고 연구원들과 소통하면서 강연에서 접한 과학기술이 실제 연구 현장에서 활용되는 모습을 확인했다. 이번 견학은 학생들이 첨단 과학기술을 보다 가까이 이해하고 이공계 진로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견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평소 어렵게만 느껴졌던 인공지능(AI) 연구를 직접 보고 연구원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과학이 훨씬 친숙하게 느껴졌다”며 “앞으로 진로를 고민하는 데 큰 도움이 되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준비한 이유아 국립광주과학관 과학문화실 연구원은 “과학스쿨은 강연과 연구 현장 체험을 연계해 학생들이 과학을 보다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기획한 프로그램”이라며 “앞으로도 GIST와 협력을 확대해 청소년들이 다양한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미래 과학인재로 성장할 수 있는 교육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6 과학스쿨 하반기 강연은 8월 19일 '제로 콜라는 왜 달까? 설탕 대신 들어간 과학', 10월 21일 '버려지는 전기를 저장하고 활용하는 방법은?', 12월 16일 '블랙홀, 웜홀 그리고 양자정보'를 주제로 GIST에서 열릴 예정이다. 국립광주과학관은 앞으로도 우수 참가자를 위한 연구기관 견학 등 다양한 연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