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셀-포스코인터내셔널,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글로벌 사업화 협력 MOU

리셀-포스코인터내셔널 업무협약 기념 단체 사진.
리셀-포스코인터내셔널 업무협약 기념 단체 사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교원창업기업인 리셀(대표 이광희·GIST 신소재공학과 초빙석학)은 포스코인터내셔널과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해외시장 진출을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지난 6월에는 포스코기술투자가 운용하는 포스코인터내셔널 기업형 벤처캐피탈(CVC) 펀드가 리셀에 10억 원을 투자하며, 양사 협력의 발판을 마련했다.

협약은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사업 기반을 마련하고,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해외 마케팅 협력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추진했다. 리셀은 GIST 원천기술과 연구 인프라를 기반으로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을 개발하는 기업으로, 이광희 초빙석학이 지난 2022년 설립한 교원창업기업이다.

리셀이 개발한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은 기존 실리콘 태양전지보다 가볍고 유연해 곡면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실내조명처럼 빛이 약한 환경에서도 전력을 생산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지난 6월에는 한국산업은행의 추천으로 국내 대표 스타트업 박람회인 '넥스트라이즈 2026 서울(NextRise 2026, Seoul)'에 참가해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 기술을 국내외 투자자와 산업계 관계자들에게 선보였다. 저조도 광전지, 건물일체형 태양전지, 영농형 태양전지, 모빌리티일체형 태양전지 등 적용 분야를 확대하고 있다.

협약에 따라 양사는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해외 진출 전략 공동 모색, 해외 마케팅 및 신규 바이어 발굴, 해외 판로 개척 및 공동 사업 모델 구축 등을 추진한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해외시장 정보 제공과 잠재 바이어 발굴 등을 지원하고, 양사는 국가별 시장 특성과 고객 수요를 반영한 사업 기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시장성과 사업성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리셀은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사업 역량과 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글로벌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광희 러셀 대표는 “이번 협약은 차세대 태양전지 필름의 기술력과 포스코인터내셔널의 글로벌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해 해외시장 진출 기반을 한층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라며 “양사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신규 바이어와 해외 사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남광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