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양자-AI 패키징 플랫폼 구축…국비 100억 확보

성균관대 주관 컨소시엄, 2030년까지 인프라 조성
중소·중견기업 공동 활용 연구공간도 마련

수원시, 양자-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검증 플랫폼.
수원시, 양자-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검증 플랫폼.

경기 수원특례시는 산업통상부 주관 '2026년도 3차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100억원을 확보했다고 26일 밝혔다.

수원시는 성균관대학교를 주관기관으로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소재융합기술연구조합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양자-인공지능(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검증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신청했다.

사업 기간은 2026년 7월부터 2030년 12월까지다. 총사업비는 115억원으로, 국비 100억원과 시비 15억원이 투입된다.

사업은 양자·AI 반도체 패키징 검증 인프라 구축, 적층형 AI 반도체 수율 예측, 사전 예지 기술 연구 등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시는 산학연 기술협력을 위한 공유형 연구 공간도 조성한다. 이 공간은 중소·중견기업이 첨단 연구 장비와 검증 인프라를 공동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된다.

구축된 연구 공간은 수원 연구개발(R&D) 사이언스파크 준공 이후 해당 부지로 이전해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지역 반도체 기업, 대학, 연구기관이 연구 장비와 인프라를 함께 활용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반도체 분야 연구 기반을 확충하고 지역 산학연 협력 체계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양자-AI 반도체 첨단 패키징 검증 플랫폼을 차질 없이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