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케시 rERP, 한국선급·KATRI시험연구원 연이어 구축… 연구·시험·인증기관 '표준 플랫폼'

웹케시 rERP, 한국선급·KATRI시험연구원 연이어 구축… 연구·시험·인증기관 '표준 플랫폼'

웹케시가 KATRI시험연구원에 연구행정통합시스템 'rERP'를 구축했다. 한국선급(KR)에 이어 연구·시험·인증 사업 부문에서 연이어 나온 성과다.

웹케시는 KATRI시험연구원에 'rERP'를 구축, 연구과제와 예산 관리 체계를 일원화했다고 27일 밝혔다.

rERP는 대학 산학협력단과 연구기관의 복잡한 연구행정 업무를 통합 관리하는 연구행정 플랫폼이다. 연구과제 관리부터 연구비 집행, 예산·회계, 인사·급여, 연구성과, 지식재산권(IP) 관리, 전담 기관 연계까지 연구행정 전 과정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연결해 업무 효율성과 운영 투명성을 높인다.

특히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연구지원체계평가, 정부 부처·전담 기관 지침 등 수시로 개정되는 연구비 관리 규정과 제도를 선제적으로 분석해 시스템에 반영함으로써 담당자가 별도의 규정 분석이나 시스템 개편 없이도 최신 기준에 맞춰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번에 rERP를 도입한 KATRI시험연구원은 섬유·패션, 부품·소재, 생활제품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험·검사·인증과 R&D 업무를 수행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전문 시험기관이다. 웹케시는 KATRI시험연구원과 약 6개월간 rERP 구축 사업을 추진해 올해 7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연구행정 프로세스를 표준화해 연구자가 본연의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마련했다.

웹케시는 지난 3월 한국선급에도 rERP를 구축했다. 한국선급은 선박과 해양구조물의 안전 확보를 위한 기술 기준을 수립하고 검사·인증 업무를 수행하는 국내 대표 선급기관이다. 연구기관 특성에 맞는 연구행정 시스템이 필요했던 한국선급은 rERP를 도입해 현재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연구행정 업무의 효율성과 운영 편의성을 높였다.

웹케시는 대학 산학협력단을 넘어 시험·인증기관으로 rERP의 적용 범위를 넓히는 한편, 연구중심병원으로도 사업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1기 인증 연구중심병원으로 선정된 경희대학교병원 의료기술협력단에도 rERP를 구축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정식 오픈을 앞두고 있다.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 21개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 가운데 연구행정통합시스템을 도입하는 첫 사례가 될 전망이다.

오세억 웹케시 이사는 “rERP는 대학 산학협력단에서 축적한 연구행정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선급, KATRI시험연구원 등 주요 연구·시험·인증기관과 연구중심병원 의료기술협력단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가고 있다”며 “변화하는 연구행정 제도와 기관별 업무 특성에 신속하게 대응해 연구비 관리의 기준이자 연구행정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최호 기자 snoop@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