쏘카·에이펙스, 제주 '자율주행 메카' 육성 3단계 로드맵 제안

(왼쪽부터)박재욱 쏘카·에이펙스 모빌리티 대표,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왼쪽부터)박재욱 쏘카·에이펙스 모빌리티 대표,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 이소영 더불어민주당 의원

모빌리티 플랫폼 쏘카와 자율주행 기업 에이펙스 모빌리티가 제주특별자치도를 자율주행 기술의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단계적 로드맵을 제주도와 국회에 제안했다.

쏘카는 위성곤 제주특별자치도지사와 이소영 국회 기후에너지환경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간사가 제주공항 인근 '쏘카터미널'을 방문해 미래 모빌리티 특화도시 전환 비전을 논의했다고 27일 밝혔다.

박재욱 쏘카·에이펙스 대표는 전기차 전환, 자율주행 카셰어링 확대, 자율주행 라이드헤일링·로보버스 확대 등 3단계 로드맵을 발표했다.

박 대표는 “개방적인 제도 설계로 자율주행 산업을 육성하면 탄소 배출 감축과 교통 취약지역 문제 해결, 관광 활성화를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소영 의원은 “자율주행 보급 확산과 안전 우려 해소에 노력하겠다”고 말했고, 위성곤 지사는 “이해관계자들과 논의해 사회적 수용성을 높이기 위한 노력이 함께 이뤄져야 한다”고 언급했다.

현장 방문이 이뤄진 쏘카터미널은 약 2400평 규모 오프라인 거점으로, 양방향 충전기 15기를 활용해 전기차 전력을 전력망과 주고받는 V2G(Vehicle to Grid) 실증사업을 진행 중이다.

쏘카는 5월 1500억원 규모의 자율주행 합작법인 에이펙스 모빌리티를 설립하는 등 미래 기술 확보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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