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F 영화에서나 보던 서서 타는 1인용 전기 항공기가 등장했습니다. 중국 전기 항공기 스타트업 쿨플라이(CoolFly)는 지난 10일 중국 항저우에서 '어반(Urban)'을 공개했습니다.
어반은 탑승자가 선 채로 비행하는 개인용 전기 수직이착륙기입니다. 8개의 모터를 사용하는 멀티로터 방식으로 최대 90kg의 탑재 용량을 갖췄습니다. 최고 속도는 시속 70km이며 한 번 충전으로 약 11분간 비행할 수 있습니다. 특히 손을 사용하지 않고 공중에서 정지할 수 있는 호버링 기능도 갖췄습니다.
안전을 위해 모터 1개가 고장 나도 비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설계했으며, 탄도 낙하산과 자동 착륙 시스템 등도 적용했습니다. 회사 측은 어반을 레저·관광 등에 활용할 계획이며 딜러 및 보험사와 협력해 상용화를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