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신문·문피아·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웹소설 산업 육성 위해 '맞손'

'2026 대한민국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 공동 추진…창작부터 출간·유통까지 협력체계 구축

전자신문, 문피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사에서 '웹소설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상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손제호 문피아 대표.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전자신문, 문피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27일 서울 서초구 전자신문사에서 '웹소설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왼쪽부터 고상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손제호 문피아 대표. 박지호기자 jihopress@etnews.com

전자신문과 문피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 국내 웹소설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세 기관은 우수 창작자 발굴과 콘텐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대한민국 웹소설 생태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나선다.

전자신문, 문피아,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7일 '웹소설 산업 육성 및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웹소설 산업 성장 기반을 강화하고, 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우수 창작자를 발굴하는 한편 K-콘텐츠를 이끌 차세대 원천 지식재산(IP)을 육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 기관은 협약의 공동사업으로 '2026 대한민국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을 공동 추진한다. 이번 공모전은 급성장하는 웹소설 시장에서 참신한 신인 작가를 발굴하고, 우수 작품을 콘텐츠 산업으로 연계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수상작은 연재와 출간, IP 비즈니스 등 다양한 후속 지원을 통해 창작과 산업을 연결하는 성장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웹소설 인재 발굴 및 정보교류 △웹소설 공모전 공동 개최 △수상작 출간 및 유통 협력 △웹소설 관련 공동사업 추진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한다. 창작자 발굴부터 작품 사업화와 유통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웹소설은 드라마와 영화, 게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로 확장할 수 있는 핵심 원천 IP로 평가받는다. 이에 따라 창작자 발굴과 우수 작품 확보는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 협약은 미디어와 플랫폼, 공공기관이 협력해 콘텐츠 산업을 육성하는 새로운 민관 협력 모델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크다.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웹소설은 AI 시대에도 가장 경쟁력 있는 K-콘텐츠 원천 IP 가운데 하나”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창작자 발굴부터 산업화까지 이어지는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대한민국 웹소설 산업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손제호 문피아 대표는 “독창적인 세계관과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SF 창작의 장을 마련하게 돼 뜻깊다”며 “이번 공모전을 통해 웹소설 창작자들이 더 큰 시장으로 도약하고, 다양한 장르의 우수한 작품이 많이 발굴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상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단장은 “2026 대한민국 SF판타지 웹소설 공모전이 창작자들의 무한한 상상력과 도전 정신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가 되기를 바란다”며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이번 공모전이 과학의 도시 대전이 추진하고 있는 특수영상 융복합 콘텐츠클러스터와 연계해 화려한 VFX와 첨단 영상기술이 구현될 수 있는 우수한 원천 스토리IP로의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세 기관이 상호 협력체계를 바탕으로 웹소설 산업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대한민국 콘텐츠 산업 경쟁력을 높이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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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