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 인바디와 딥테크 엑셀러레이터(AC) 블루포인트파트너스가 유망 스타트업과 협력에 총 110억원을 투자한다.
인바디는 최근 서울 강남구 본사에서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 함께 오픈이노베이션 프로그램 '인바디라이크(InBodyLike)' 밋업데이를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인바디라이크는 실행형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으로, 예비·초기 창업자와 함께 새로운 기술 및 헬스케어 산업 생태계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기획됐다. 단순 투자를 넘어 4개월 동안 실질적인 사업 검증과 기술 검증, 글로벌 시장 진출 등 스타트업 성장을 전방위로 지원한다.
이번에 400여개 스타트업 및 예비 창업팀이 지원했으며, 1차 인터뷰와 최종 발표평가를 거쳐 선정했다. 지원 분야는 운동처방 및 피트니스(23%)가 가장 많았고, 의료·만성질환·재활, 시니어·근감소·낙상예방, GLP-1/비만치료제 등 다양한 아이디어가 몰렸다.
평가를 통해 의료·만성질환·재활 분야 '퍼슬리', 데이터 및 AI 플랫폼 기업 '넘즈에이아이', GLP-1과 유산균 솔루션을 다루는 '케이바이오게이트웨이', 스포츠 및 선수 관리 기업 '큐엠아이티', 시니어·근감소·낙상 예방 전문 기업 '세븐포인트원', 3D 인체 데이터 분석 기업 '브이바디' 등 6팀이 최종 선발됐다.
인바디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투자 경험과 블루포인트파트너스와의 협약을 발판 삼아 유망 스타트업과의 오픈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속도를 가할 방침이다.
차기철 인바디 대표는 “인바디와의 협력이 스타트업에게 지속 가능한 성장 발판이 되길 바라며, 인바디의 선한 영향력과 스타트업의 혁신 아이디어가 시너지를 내 함께 더 크게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용관 블루포인트파트너스 대표는 “헬스케어는 미래 핵심 산업인 만큼, 참가 팀들이 인바디의 탄탄한 자산과 인프라를 잘 활용해 장기적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장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다.
배옥진 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