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시스템, 방산·ICT 성장에 2분기 영업이익 1037억원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수출형 다기능레이다(MFR).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개발한 천궁-II 수출형 다기능레이다(MFR). ⓒ한화시스템

한화시스템이 올해 2분기 매출·영업이익·순이익이 모두 증가하며 호실적을 기록했다.

2분기 연결재무제표 기준 매출 1조1176억원, 영업이익 1037억원, 순이익 52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219%, 14% 각각 증가했다.

방산 부문에서는 폴란드 K2 전차 조준경·사격통제장치, 아랍에미리트(UAE)·사우디아라비아 천궁-II 다기능레이다(MFR) 등 대규모 수출 사업과 차세대 호위함 울산급 Batch-III(FFX Batch-III) 함정전투체계(CMS), 한국형 전투기(KF-21) AESA 레이다와 항전장비, 국내 K2 전차 조준경과 사격통제장치4차 양산 등 사업이 실적 상승을 견인했다.

ICT 부문은 한화생명 차세대 시스템, 한화필리조선소 전사자원관리(ERP),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스마트플랜트 구축 등 관계사 시스템 구축 사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실적을 달성했다.

수주잔고는 2분기 기준 총 11조2959억원이다. 한화시스템은 올해 수출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고 국내 주요 사업 수주를 지속하며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화시스템 관계자는 “대규모 수출 사업의 안정적 매출과 국내 주요 양산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며 “해외 시장 개척과 핵심 기술 역량 강화로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