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중·고 대상 KIDS 디스플레이 캠프 마무리…디스플레이 원리부터 최신 기술까지 '한눈에'

'제6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에서 박재형 서울대 교수가 고해상도AR/VR의 주제로 실시간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티에듀)
'제6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에서 박재형 서울대 교수가 고해상도AR/VR의 주제로 실시간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이티에듀)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청소년들의 호기심은 어떻게 채워질 수 있을까.

한국정보디스플레이학회(KIDS)가 주관하고 머크 코리아가 후원한 '제6회 KIDS 디스플레이 캠프'가 지난 27일과 28일 이틀간 온라인으로 열렸다.

이번 캠프는 어린이와 청소년의 디스플레이 기술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무료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초등학생 241명과 중·고등학생 86명이 사전 등록했다.

27일 오전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기초 △미래 디스플레이 △AR·VR △응용 등 4개 강의가 진행됐다. 28일 오전에는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디스플레이 기초 △구동회로 △포토레지스트 △프론트플레인 △디스플레이의 미래상 등 5개 강의가 실시간으로 이뤄졌다.

각 강의 후에는 15분간 실시간 질의응답 시간이 마련돼 학생들이 궁금한 점을 강사에게 직접 물을 수 있었다. 전체 참가자에게는 수료증과 기념품이 제공됐으며, 질의응답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일부 학생에게는 '우수 질문상'과 상품이 수여됐다.

앞서 캠프 참가자를 위한 특별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신청자 중 일부를 선정해 지난 24일 오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K-Display 전시회' 현장 투어 기회를 제공했다. 투어는 삼성디스플레이, LG디스플레이, 머크 전시 부스 방문으로 구성됐으며, 학생 14명이 참가해 디스플레이 분야의 최신 기술과 제품을 직접 체험했다.

참가자들은 강의가 흥미로웠다는 반응을 보였다. 한 참가자는 “거주 지역 특성상 디스플레이 관련 교육을 접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다”는 소감을 남겼다. “디스플레이의 기본 원리와 일상 속 활용 사례를 쉽게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는 의견도 나왔다.

캠프 간사를 맡은 이종희 국립한밭대 교수는 “이번 캠프를 통해 미래의 주역인 초등 및 중·고등학생들이 일상 속 디스플레이 기술에 대한 호기심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등장할 차세대 디스플레이 기술을 직접 체험하며 상상력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