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과 디지털 산림관리 정책을 배우기 위해 가나 산림 분야 공무원들이 대전을 찾았다.
산림청은 29일 정부대전청사에서 가나 토지천연자원부와 산림위원회, 재정부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대표단과 만나 산림정책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한국의 산림녹화 및 디지털 산림관리 사례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이날 산림청은 대표단을 대상으로 한국 산림녹화 성공 과정과 산림재난 대응 체계, 산림산업 육성, 기후위기 대응 정책, 산림 분야 국제협력 전략 및 주요 성공 사례 등을 소개했다.
특히 지난해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등재된 '한국 산림녹화기록물'을 중심으로 황폐했던 국토를 세계적인 산림복원 성공 사례로 바꾼 정책 추진 과정과 국민 참여 사례를 설명해 대표단의 큰 관심을 받았다.
가나 대표단은 산림복원 정책 추진 과정과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산림관리 시스템, 국제협력 사례 등에 높은 관심을 보이며 향후 협력 가능성을 논의했다.
산림청은 이번 연수를 계기로 한국의 산림정책과 기술을 국제사회에 더욱 적극적으로 확산하고,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글로벌 협력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이현주 산림청 국제협력담당관은 “한국의 산림녹화 성공 경험은 장기간의 정책 추진과 국민 참여가 함께 만들어낸 소중한 자산이자 국제사회와 공유해야 할 모범 사례”라며 “이번 연수가 가나의 산림관리 역량 강화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세계은행 등 국제기구와 협력해 한국의 우수한 산림정책과 기술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