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롯데백화점은 올해 '롯데타운 명동'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를 도입하는 등 시그니처 공간 경쟁력을 강화한다고 30일 밝혔다.
먼더 본점 영플라자 외관에 초대형 미디어파사드 '롯데타운 라이트'를 도입한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명동 상권 최대 미디어파사드로, 가로 77m, 높이 21m(1614㎡) 규모다. 4K 라이브 구현이 가능한 고성능 LED 패널을 적용해 최대 1㎞ 거리에서도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일평균 유동인구 70만 명이 오가는 명동에서 '도시형 엔터테인먼트 스크린'으로 운영된다. 롯데백화점의 시즌 캠페인과 테마 이벤트, K컬처 기반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일 예정이다. 서울시 중구가 진행하는 '명동스퀘어' 조성 사업의 핵심 콘텐츠로도 활용된다.
'롯데타운 명동'은 매년 연말 본관, 에비뉴엘, 영플라자를 아우르는 대규모 크리스마스 비주얼 연출을 선보여왔다. '롯데타운 라이트'는 오는 11월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을 모티브로 한 티저 영상을 공개하고, 12월 공식 오픈한다.
8월부터는 본점 지하 1층 '코스모너지 광장' 리뉴얼에도 착수한다. 코스모너지 광장은 1988년 신관 개점과 함께 조성된 공간이다. 정관모 교수의 스테인리스 스틸 작품 '코스모너지(COSMOENERGY)'에서 이름을 따왔다.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과 본점을 연결하는 이 광장은 하루 평균 2만여 명이 오간다. 약 250평(840㎡) 규모로 새롭게 조성되며, 서울의 특색을 반영한 신규 콘텐츠가 올해 말 도입된다.
정현석 롯데백화점 대표는 “롯데타운 명동은 향후 미디어파사드를 비롯한 차별화된 공간 혁신과 콘텐츠를 지속 확대해 국내외 고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국내 최고의 쇼핑·관광 랜드마크로 도약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