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메조미디어, AI 광고 플랫폼 '애들리' SaaS로 개편…예측모델 확대

CJ메조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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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메조미디어가 AI 기반 통합광고 운영 플랫폼 '애들리(ADLY)'를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플랫폼으로 개편했다고 30일 밝혔다.

애들리는 탐색부터 전략, 운영, 분석까지 광고 캠페인 전 과정에 활용되는 AI 광고솔루션이다. 이번 개편에서는 광고 전략 단계의 탐색·예측 솔루션 '리치 캐스터(Reach Caster)'를 손봤다. 도달 예측 범위를 기존 디지털에서 TV까지 넓히고, 유효 노출과 디지털 이용률 등 실제 매체 이용 환경을 반영하도록 예측 모델을 조정했다.

22개 업종별 모델을 기반으로 네이버·카카오·구글·메타 등 45개 매체와 260여개 광고상품, 18개 TV 채널 간 예산 분배 비율을 탐색하거나 디지털과 TV를 오가는 크로스미디어의 통합 도달 성과를 산출할 수 있다. 주요 매체의 업종별 성과 데이터를 조회하는 벤치마크 기능도 추가했다.

또 기존 AI 기술을 표준 AI 엔진 '스핀엑스(SpinX)'로 묶었다. 스핀엑스는 리치 캐스터와 구글·메타·네이버·카카오 등 4대 매체 통합 운영 솔루션 '오페라(Opera)'에 적용돼 수십개 매체 성과 데이터를 해석하고 여러 캠페인 시나리오를 비교 분석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는 스핀엑스를 애들리 내 다른 솔루션으로도 순차 확대할 계획이다.

애들리는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웹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SaaS 플랫폼으로 전환됐다. 통합 로그인 체계를 도입해 광고주와 대행사 마케터가 하나의 계정으로 여러 AI 광고솔루션을 이용할 수 있다.

김수현 CJ메조미디어 AX팀장은 “이번 개편의 핵심은 광고 캠페인 전 과정을 AI가 해석하도록 만드는 것”이라며 “경험에 의존했던 분석과 의사결정을 13만여건의 캠페인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AI 모델과 엔진으로 옮겼다”고 말했다.

최다현 기자 da2109@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