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KBIOHealth)은 지난 7월 'ABL3(Animal Biosafety Level 3) 모크업(Mock-up) 실습시설'을 구축하고 감염병 전문연구인력을 양성하기 위한 체계를 확립했다고 30일 밝혔다.
KBIOHealth 비임상지원센터는 연구자의 실전 감각과 안전성을 한층 더 강화하기 위해 '모크업' 전용 공간을 조성했다.
특히 국내 최초이자 유일한 마모셋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 시설(ABL3)을 운영 중인 노하우를 바탕으로, 실제 ABL3 내부에서 마모셋을 다루는 연구·핸들링 환경과 유사한 맞춤형 모의 실습 교육을 이수할 수 있도록 구현했다.
이에 감염병 연구자들은 실제 연구 투입 전 음압 유지, 개인보호구 착탈의, 비상 상황 대응은 물론 마모셋 특화 실습까지 실전과 같은 환경에서 철저하게 사전 숙련할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훈련시설 구축은 ABL3 연구 환경의 안전성과 전문 교육의 완성도를 높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신규 연구 인력이 마모셋 등 고위험 감염병 연구에 최적화된 모의 훈련을 철저히 마친 후 현장에 투입될 수 있는 맞춤형 교육 체계를 완성했다.
하재상 이사장 대행은 “이번 ABL3 모크업 훈련시설 구축을 통해 국내 유일의 마모셋 ABL3 인프라에 맞춘 실전형 교육 환경을 완성했다”라면서 “향후 해당 인프라를 바탕으로 현장 맞춤형 전문 인력을 적극 양성하여 국가 감염병 대응 역량을 지속해 강화한다”라고 말했다.
동물이용 생물안전 3등급의 ABL3 시설은 생물학적으로 위험성이 높은 감염성 물질(세균, 바이러스 등)을 실험동물에 접종하는 연구 수행 시 연구자와 환경을 보호하기 위해 음압 장치와 물리적 밀폐를 갖춘 전문 연구시설이다.
안수민 기자 sm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