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프트웨어 품질 검증 전문기업 두루이디에스(대표 배현철, 사장 심용규)가 지난 29일 사명을 '두루에너아이(DoorooEnerAI)'로 변경했다고 30일 밝혔다.
새 사명은 기존 '두루'가 가진 다양한 산업과 함께한다는 의미를 유지하면서 에너지(Energy)와 인공지능(AI)을 결합한 '에너아이(EnerAI)'를 더해 사업 확장 방향을 담았다. 소프트웨어 검증을 핵심 사업으로 유지하면서 적용 산업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2010년 설립된 두루에너아이는 소프트웨어 품질보증(QA)과 제3자 시험·검증을 전문으로 수행하는 기업이다. 개발 주체와 독립된 위치에서 소프트웨어의 요구사항, 설계, 소스코드, 시험 결과 등을 검토해 결함과 위험요인을 사전에 식별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KOLAS 국제공인시험기관 인정과 원자력 공급망 품질경영시스템(ISO 19443), 품질·환경·안전보건 통합 인증(ISO 9001·14001·45001)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술혁신형 중소기업(Inno-Biz) A등급에도 선정됐다.
회사는 IEC 61508 기능안전 국제표준을 기반으로 안전성 분석과 요구사항 추적성 검토, 위험원 식별 등을 수행하며 최고 안전등급인 SIL 4 수준의 제어 소프트웨어 검증 실적을 확보했다.
최근에는 검증 업무 자동화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AI를 활용해 코딩 규칙 준수 여부와 기능안전 요구사항 충족 여부를 자동으로 점검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으며, 테스트케이스 자동 생성과 온디바이스 AI 관련 특허도 확보했다.
배현철 대표는 “사명은 바뀌지만 지금까지 해오던 일과 고객에게 드리는 약속은 달라지지 않는다”며 “에너지 분야에서 다져온 안전필수 소프트웨어 검증 기술을 다양한 산업으로 확대하고, AI 기술을 접목해 검증 품질과 효율성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