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양대 공과대학 정보시스템학과와 디앤디코퍼레이션(D&D)은 철도 인공지능(AI)·데이터 분야에서 공동 연구와 인재 양성을 위해 협력한다고 30일 밝혔다.
양측은 대학의 AI·데이터 연구 역량과 D&D의 철도 산업 현장 경험을 결합해 철도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는 철도 분야 문제 해결을 위한 알고리즘과 AI 모델 개발을 맡는다. D&D는 철도 산업 현장의 기술 요구사항과 적용 사례를 제공한다.
공동 연구는 철도 운영, 유지보수, 안전관리, 운행 지원 분야를 중심으로 진행한다. 철도 현장 데이터를 활용한 AI 모델과 정보시스템을 개발·검증하고, 철도 차량과 시설, 운행 환경에서 수집되는 데이터의 분석·활용 방안도 마련한다.
D&D는 공동 연구에 필요한 데이터와 시험 환경을 제공한다. 현장 전문가 자문과 기술 사업화 가능성 검토에도 참여한다.
학생과 연구자의 현장 경험을 확대하기 위한 인턴십과 현장실습, 산학연계 프로젝트도 운영한다. 철도 AI·데이터 분석 분야의 교육, 멘토링, 진로 연계 활동도 함께 추진한다.
양측은 공동 세미나와 기술 교류회를 열어 연구 성과와 현장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향후 철도 운행 효율화와 안전성 향상, 에너지 절감을 지원하는 데이터 기반 운전 지원 기술과 철도 정보시스템도 공동으로 발굴한다. 연구 성과를 실제 철도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단계적인 연구와 실증도 추진할 계획이다.
김은찬 한양대 정보시스템학과·인공지능학과 교수는 “대학의 AI·데이터 분석 역량과 D&D가 보유한 철도 산업 현장 전문성을 효과적으로 연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학생들이 철도 산업의 실제 문제를 경험하고 해결하는 산학협력 기회를 지속적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