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뤼튼테크놀로지스가 제공하는 인공지능(AI)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플랫폼 '크랙'은 AI 콘텐츠 창작자 정산 정책을 대폭 개편하며 크리에이터 생태계 조성에 본격 나선다고 31일 밝혔다.
우선 오는 9월 1일부터 그동안 지정 상품 교환에만 쓰였던 보상 캐시를 현금으로 직접 전환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편한다. 이에 맞춰 캐시 명칭도 '뤼튼 캐시'에서 '크랙 캐시'로 변경된다.
기존 보유 캐시는 소멸 없이 자동으로 전환되며, 최소 1만원부터 현금화가 가능하다. 1회 전환 한도는 별도로 두지 않되, 대규모 전환 시 보안을 위한 추가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도록 했다. 아울러 단일 IP 창작물 시리즈 당 누적 10억원의 정산 한도가 적용되며, 현금 전환 시에는 관련 법령에 따라 세금이 원천징수 된다.
또 다음달 12일부터 크랙 플랫폼 단독 공개 콘텐츠를 위한 '크랙 온리' 제도도 새롭게 도입한다. 크리에이터가 자신이 제작한 콘텐츠에 일정 기간 크랙 독점 유통권을 부여하면, 그 대가로 정산 비율이 기존 대비 상향 적용된다. 특히 '크랙 온리' 작품은 OOC(북미), 캬라푸(일본)와 같은 크랙의 해외 서비스에도 소개될 수 있어, 국내 정산과 별도로 해외 추가 정산을 함께 기대할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동재 뤼튼 최고제품책임자(CPO)는 “이번 개편을 통해 AI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창작 활동만으로 유의미한 소득을 만들 수 있는 생태계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다“며 ”유튜브와 마찬가지로 크리에이터의 창작 활동이 충분한 소득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정산 정책과 창작 지원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현정 기자 ia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