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스웨이브(대표 어세룡)는 암사종합시장,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와 '상품권리증명 플랫폼' 현장 실증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인스웨이브는 소상공인의 상품과 서비스를 상품교환권 형태의 디지털자산으로 전환해 소비자가 이를 직접 구매하거나 타인에게 선물할 수 있도록 연결하는 플랫폼을 실제 상권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상용화가 아닌 사용성 확인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협약에 따라 인스웨이브는 ▲소상공인 디지털 신기술 실증을 위한 지원과 기술 인프라 제공 ▲상인회가 추천·연결한 상점에 대한 실증 기회 우선 지원 검토 ▲실증 기간 이후에도 서비스가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상인회는 ▲실증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상점 추천 및 참여 지원 ▲실증사업에 대한 대내외 알림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관련 사업 모델 개발과 현장 실증 공동 참여를 담당하기로 했다.

인스웨이브는 성격이 다른 두 상권에서 얻은 실증 경험을 바탕으로 디지털자산 기술력을 실제 상거래와 결합,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하는 게 목표다.
박상현 순헌황귀비길 상인회장은 “이번 실증사업이 지역 상권의 소상공인에게 직접적인 혜택으로 이어지고, 현장의 디지털 전환에도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러한 시도가 널리 확산돼 소상공인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으로 자리 잡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우창균 암사종합시장 상인회장은 “전통시장 안의 다양한 수요를 충족하는 서비스가 되길 기대하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이 다시 활기를 찾는 데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어세룡 인스웨이브 대표는 “신성장 동력으로 준비해 온 디지털자산 기반 상품권리증명 플랫폼을 실제 상권에서 실증해, 상점주와 소비자 모두가 안전하고 투명하게 믿고 쓸 수 있는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윤건일 기자 ben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