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라온시큐어는 진도군의 '블록체인 기반 전통반려견 혈통인증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참여해 천연기념물 진도개의 디지털 혈통 인증 체계를 구축한다고 3일 밝혔다.
전문기관이 개체별 DNA 검사를 실시하면 확인된 혈통 정보는 라온시큐어의 블록체인 기반 신원·자격 인증 플랫폼 '옴니원 디지털 ID'를 통해 디지털 혈통증명서로 발급된다. 출생과 등록부터 분양, 반출, 사후관리까지 개체별 생애 이력도 하나로 연결된다. 서비스는 오는 10월 시작될 예정이다.
기존 종이 혈통증명서는 유통 과정에서 진위 확인과 이력 추적에 한계가 있었다. 라온시큐어는 분산신원인증(DID) 기술을 활용해 혈통증명서 위·변조와 혈통 사칭, 혼혈 개체의 부정 유통을 차단할 계획이다.
라온시큐어와 진도군은 이번 사업을 통해 진도개의 혈통관리 투명성과 분양 신뢰도를 높이고 다른 보호 품종으로 적용 범위를 확대할 방침이다.
이정아 라온시큐어 대표는 “Web3 기반 디지털 인증은 다양한 대상의 신원과 자격, 이력을 신뢰할 수 있는 데이터로 연결하는 기술”이라며 “공공과 산업 전반의 신뢰 인프라를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