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혁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이 4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아세트 이센알리 주한 카자흐스탄 대사와 면담하고, 우리나라와 카자흐스탄의 강점을 결합하는 과학기술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구 차관과 이센알리 대사는 다음 달 서울에서 열리는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환영하며, 두 나라 강점을 결합하는 과학기술 협력을 강조했다. 카자흐스탄은 석유, 우라늄, 희토류 등 풍부한 핵심 광물과 에너지 자원을 보유했고, 인구 2060만여명 중 42.8%가 25세 미만인 국가로 자원·에너지 분야에서의 과학기술 협력과 미래 인재 양성 협력에 기대를 모은다.
양측은 이날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 설립 프로젝트도 논의했다.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본딴 카자흐스탄 과학기술원은 카자흐스탄의 자원과 젊은 미래 인재가 우리나라의 첨단 제조 역량, 인재 양성 경험을 결합해 미래 양국 협력을 이끌 과학기술 인재 양성 거점이 될 전망이다.
구 차관은 “우리나라의 경제성장을 이끈 첨단 과학기술과 인재 양성 경험이 카자흐스탄의 자원과 인재가 결합하면 큰 시너지가 창출될 것”이라면서 “이번 제1차 한-중앙아시아 정상회의를 계기로 양국 간 과학기술 협력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도록 카자흐스탄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밝혔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