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견 유골을 우주에 뿌렸다…英 견주의 특별한 추모

출처=thebattersb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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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유골을 우주에 뿌렸다…英 견주의 특별한 추모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반려견에게 마지막 여행을 선물하기 위해 유골을 성층권까지 보낸 견주의 사연이 화제입니다.

제이콥 배터스비가 키우던 6살 프렌치 불독 '오스카'는 올해 초 뇌종양으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습니다. 제이콥 씨는 원래 오스카와 함께 세계 곳곳을 여행할 계획이었지만, 그 꿈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이에 제이콥 씨는 친구와 함께 오스카에게 마지막 모험을 선물하기 위해 유골과 좋아하던 장난감, GPS 추적기를 실은 풍선을 발사했습니다.

풍선은 약 36km 상공의 성층권까지 올라간 뒤 터졌고, 오스카의 유골은 하늘 높은 곳에 흩어졌습니다. 남은 탑재물은 낙하산을 타고 지상으로 내려왔습니다. 이후 GPS 추적기를 통해 약 88km 떨어진 곳에서 회수에 성공했습니다. 제이콥 씨의 친구는 “오스카는 세상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우리가 세상에 오스카를 보여주고 싶었다”며 “그에게 마지막 모험을 선물한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이창민 기자 re3452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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