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의민족 이용자가 라이더로부터 배달 음식을 전달받고 있는 모습. [사진=우아한형제들 제공]](https://img.etnews.com/news/article/2026/08/05/news-p.v1.20260805.a2e8bb57ded84aa9ba3517f749309229_P1.jpg)
배달의민족이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국의 음식 배달 문화를 알리기 위해 서울시와 손잡았다.
배민 운영사 우아한형제들은 서울시와 '미식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으로 8월 한 달간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에서 외국인 관광객 대상 K-배달 문화 체험 캠페인을 추진한다.
캠페인은 서울시 '야간경제 활성화' 사업의 하나인 '2026 한강 밤핑'과 연계한다. 한강 밤핑은 여름철 한강의 야간 매력을 즐길 수 있도록 기획한 체류형 야간관광 프로그램이다. 양 기관은 축제 기간에 여의도와 뚝섬한강공원 일대에 심야에도 음식을 즐길 수 있는 특화공간을 운영한다. 라이더 진입이 용이하고 원활한 음식 수령을 돕는 야간 배달존도 마련한다.
배민은 이 기간에 맞춰 외국인 관광객을 위한 전용 프로모션 페이지를 운영한다. 축제가 열리는 한강공원을 찾은 관광객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도록 현장에 배치한 홍보배너 QR코드를 통해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했다.
프로모션 페이지에서는 영어, 일본어, 중국어 등 다국어로 축제 정보를 안내한다. 2만원 이상 주문 시 3000원을 할인해주는 쿠폰도 제공한다. 외국인은 국내 전화번호와 외국인등록번호로 배민 앱에 회원가입할 수 있다. 별도 가입 없이도 해외 전화번호로 문자 인증만 거치면 배민에서 바로 음식을 주문할 수 있다.
윤석준 우아한형제들 브랜드커뮤니케이션전략부문 총괄사장은 “언어와 결제 방식의 차이로 앱 이용을 망설였던 고객들이 이제는 서울 어디서든 K배달을 편하게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배민 앱을 통해 한국의 맛있는 음식을 더 친숙하게 경험할 수 있도록 관련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