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건 및 대체식품을 개발·제조·유통하는 푸드테크 스타트업 더브레드블루(대표 문동진)는 '2026년도 제2차 혁신 프리미어 1000' 기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선정은 더브레드블루가 쌓아온 대체식품 기술력과 기능성 식품 연구 그리고 B2B 사업 확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다.
더브레드블루는 식물성 원료에 대한 높은 이해도를 바탕으로 맛과 영양 균형을 구현하는 비건 베이커리 제품을 개발해 왔다. 최근에는 대체식품을 넘어 단식모방식단(FMD:Fasting Mimicking Diet)과 기능성 케어푸드 영역까지 연구를 확대하며, 건강·영양 중심 식품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력은 사업 성과로도 이어지고 있다. 더브레드블루는 창업 이후 연평균성장률(CAGR) 74%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2025년 매출 50억원 돌파와 더불어 흑자 전환을 달성했다. 빠른 시장 대응력을 기반으로 신제품 개발과 사업화를 이어온 점 역시 성장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배경으로 꼽힌다.
더브레드블루는 B2B 사업 확장성에서 강점을 보여 왔다. 대형 F&B 브랜드와 납품 계약, 군납 채널 확대, 병원 및 케어푸드 공급, 외식 브랜드 협업 등 다양한 공급 레퍼런스를 통해 대기업부터 공공·의료·소규모 브랜드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고객군으로 확장할 수 있는 사업모델을 구축했다. 레시피 개발부터 생산, 물류, 유통까지 연결하는 운영 체계 역시 이러한 확장성을 뒷받침하고 있다.
연구 및 조직 역량도 주목된다. 더브레드블루는 식품 개발과 생산 분야 전문 인력을 기반으로 식물성 단백질, 기능성 소재, 비건화(Veganization) 기술을 고도화해 왔으며, 외부 연구기관과 협업을 통해 제품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더브레드블루 등록 및 출원된 특허는 14개로 특히 천연 발효종의 배양 기간을 3배 빠르게 적용하는 기술, 초고압 추출기술을 통해 식물성 단백질 수율 증대 등은 제품에 직접 도입해 활용하고 있다. 이런 기술력을 인정받아 AT센터, 한국농업기술진흥원, 중소벤처기업부 등 정부 연구 과제를 수행하며 기술 기반 푸드테크 기업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여 왔다.
문동진 더브레드블루 대표는 “이번 혁신 프리미어 1000 선정은 더브레드블루가 만들어 온 비건 베이커리와 대체식품 기술 그리고 B2B 사업 성장 가능성을 종합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FMD를 포함한 기능성 식품 연구와 유통 채널 확장을 통해 국내외 시장에서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혁신 프리미어 1000은 정책금융기관 금융·비금융 지원을 연계해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중소·중견기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더브레드블루는 이번 선정을 계기로 연구개발과 사업 확장에 더욱 속도를 낼 계획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