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서울병원-한가족의료봉사회, 스리랑카서 취약계층 진료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

삼성서울병원 한가족의료봉사회는 지난달 20일부터 27일까지 스리랑카 남중부 산간지역 바둘라에서 해외의료봉사를 마쳤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의료봉사에는 병원 의료진·직원 가족·성균관대 의과대학 학생 등 총 52명이 참여했다. 국제구호개발 NGO 희망친구 기아대책·스리랑카 보건국·바둘라 주정부가 협력해 활동했다.

봉사 지역인 바둘라는 수도 콜롬보에서 차량으로 5시간 이상 소요되는 대표적인 의료 취약 지역이다.

봉사단은 내과·가정의학과·마취통증의학과·안과·영상의학과·소아청소년과·소아외과·재활의학과·치과 등 9개 진료과를 개설했다. 성인 1258명·소아 236명 등 총 1494명 현지 주민에게 진료·검사·주사 치료·안경 처방 등 포괄적인 의료 서비스를 제공했다.

지역 보건 교육도 병행했다. 봉사단은 인근 5개 초등학교 학생 약 1000명을 대상으로 건강검진과 양치 교육을 했다.

황지혜 한가족의료봉사회 회장(재활의학과 교수)은 “의료인 전문성을 가장 필요한 곳에 나누자는 뜻을 모아 지난 30여년간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며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곳을 찾아 나눔을 실천할 것”이라고 말했다.

임중권 기자 lim918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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