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인여자대학교는 지난달 22일부터 23일까지 양일간 한국어학당 외국인 유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의 대표 여름 디저트인 빙수를 직접 만들고 시식하며 절기와 식문화를 체험하는 '유학생 정주지원 프로그램: 빙수 문화체험'을 운영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문화체험은 무더운 여름철을 맞아 한국의 대표적인 인기 디저트인 빙수의 역사와 종류를 알아보고, 유학생들이 직접 취향에 맞게 재료를 조합해 나만의 빙수를 만들어보는 체험형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틀간 행사에 참여한 유학생들은 팥, 떡, 과일 등 다채로운 고명을 얹은 전통 팥빙수와 상큼한 딸기바나나 빙수를 함께 만든 뒤 시식하며, 자유로운 대화 속에 친목을 도모하고 가깝게 소통했다.
체험에 참가한 한 유학생은 “본국에서는 접해보지 못한 한국의 독특하고 시원한 여름 디저트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라며 “다른 나라에서 온 친구들과 한자리에 모여 빙수를 나누어 먹고 한국어로 대화할 수 있어 유학 생활에 큰 힘이 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안인수 글로벌인재정주지원센터장은 “이번 빙수 문화체험은 유학생들이 한국의 생활문화를 깊이 이해하고 정서적 유대감을 나누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라며 “외국인 유학생들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주하고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정착 지원과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조호현 기자 hohyu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