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하반기 신입 274명 뽑는다…최근 3년 최대

소득기반 적용·부과체계 개편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정부 핵심 국정과제 추진 뒷받침
2026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2026 강남구 행복 일자리 박람회가 지난달 15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렸다. 구직자들이 채용공고 게시대를 살펴보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근로복지공단이 올해 하반기 신입직원 274명을 공개 채용한다. 최근 3년간 최대 규모로, 청년 일자리 확대와 사회보험 서비스 강화를 동시에 뒷받침한다.

근로복지공단은 정부의 청년 일자리 확대 정책에 동참하고 내년 1월 시행 예정인 소득기반 적용·부과체계 개편, 업무상 질병 처리기간 단축 등 주요 정책을 차질 없이 추진하기 위해 신입직원 274명을 채용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에 선발하는 인력은 산재·고용보험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대응한 사회안전망 강화 업무 등에 투입된다.

공단은 특히 플랫폼종사자와 프리랜서 등 다양한 형태의 종사자를 비롯해 영세사업장 노동자 등 정책 사각지대에 놓인 노동자에 대한 맞춤형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 '일하는 모든 사람'을 대상으로 한 사회보험·복지 서비스를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공단은 신입직원 채용과 별도로 다음달 개원 예정인 근로복지공단 울산병원에서 근무할 의사·간호사 등 의료인력 204명도 채용하고 있다. 지난달 채용공고를 내고 현재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공단은 전문인력을 적기에 확보해 울산병원의 안정적인 운영과 지역 공공의료 기반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신입직원 입사지원서는 오는 12일부터 19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채용사이트에서 접수한다. 최종 합격자는 11월 24일 발표하며 12월 14일 채용형 인턴으로 임용한다. 이후 3개월간 평가를 거쳐 정규직으로 전환할 예정이다.

공단은 신규 직원의 조직 적응과 직무역량 강화를 위해 멘토링과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박종길 근로복지공단 이사장은 “이번 채용은 변화하는 노동환경에 맞춰 일하는 모든 사람이 차별 없이 보호받는 노동존중사회를 현장에서 구현하기 위한 마중물”이라며 “따뜻한 마음과 전문성을 갖춘 인재들이 공단과 함께 일하는 모든 사람의 든든한 행복파트너로 성장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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