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보, 남양주 첫 전략회의…디지털 보증·AX 금융 강화

50여 명 머리 맞대…출연금·부실관리 등 5대 과제 점검
민선 9기 정책 연계…금융·비금융 종합지원 체계 고도화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6일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열린 '2026년 제3차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이싸. 경기신보 제공.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이 6일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열린 '2026년 제3차 경영전략 워크숍'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이싸. 경기신보 제공.

경기신용보증재단(이사장 시석중)이 민생 회복과 기업 성장 지원을 위해 디지털 보증 확대와 인공지능 전환(AX) 기반 맞춤형 정책금융, 금융·비금융 연계 컨설팅 강화 등을 하반기 핵심 과제로 추진한다.

경기신보는 지난 6일 남양주 정약용도서관에서 시석중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과 본부장, 부서장, 센터장·지점장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년 제3차 경영전략 워크숍'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을 논의했다고 9일 밝혔다.

이 워크숍은 지난달 27일 본점 일부 부서를 남양주로 이전한 이후 남양주에서 처음 열린 경영전략 회의다. 경기신보는 경기도 민선 9기의 '공정·혁신·포용 120대 정책과제'와 재단의 '4S 전략'을 연계해 하반기 사업별 실행계획을 점검했다.

4S 전략은 △기업의 매출 회복과 경영 정상화를 지원하는 '민생회복 Support' △AX 기반 맞춤형 보증·컨설팅을 제공하는 '미래성장 Scale-up'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열린경영 Synergy' △데이터 기반 리스크 관리와 조직 역량 강화를 추진하는 '내부혁신 Smart' 등 4개 분야다.

이날 참석자들은 상반기 경영성과와 4S 전략과제 추진 실적을 점검한 뒤 하반기 추진계획을 논의했다.

주요 과제는 △디지털 보증 확대와 영업점 업무 개선 △부실 관리 효율화 및 폐업·연체기업 선제 지원 △금융·비금융 연계형 경영 컨설팅 고도화 △본점·영업점 간 협업체계 구축 △출연금 확대와 연계사업 발굴을 통한 보증체계·재무 안정성 확보 등이다.

경기신보는 보증 신청과 지원 과정의 효율성을 높이는 한편 보증 이후에도 기업을 지원할 수 있도록 경영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를 연계할 계획이다. 경기도와 시·군, 금융기관 등 관계기관과 협력 확대 방안도 하반기 과제에 포함했다.

워크숍에서 나온 의견은 부서별·사업별 실행과제에 반영한다. 보증과 경영 컨설팅·솔루션을 결합한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AX와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정책금융도 추진할 방침이다.

시석중 이사장은 “현장의 경험을 바탕으로 함께 고민하고 답을 만들어가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워크숍에서 제시된 의견을 하반기 실행과제로 구체화하고 경기도 정책과 4S 전략을 연계하겠다”고 말했다.

수원=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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