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 오산시는 최근 폐기물 수집·운반업체 이알에스 임직원 30명을 대상으로 '2026년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을 진행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교육은 시가 지난 7월 오산상공회의소 기업인 조찬세미나에서 관내 기업에 지원사업을 안내한 뒤 실제 신청으로 이어진 첫 사례다. 참여 인원은 30명이다.
오산시는 신청 기업의 업종을 고려해 폐기물 수집·운반 과정의 온실가스 배출 요인과 현장 실천 방안을 중심으로 교육 내용을 구성했다.
주요 내용은 기후위기와 탄소중립 기본 개념, 차량 운행 과정의 온실가스 감축 방법, 일상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경기도와 오산시의 탄소중립 정책 등이다.
현장에서는 공회전과 급가속·급제동 줄이기, 차량 정기 점검 등 폐기물 수집·운반업 종사자가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실천 방법이 안내됐다. 야외·현장 근무자가 많은 업종 특성을 반영해 폭염 등 기후재해로 인한 건강피해를 보장하는 '경기 기후보험' 주요 내용도 함께 다뤘다.
'시민대상 찾아가는 맞춤형 탄소중립 생활실천 교육'은 시민, 기관, 단체, 기업 등을 대상으로 무료 운영한다. 신청 기관의 특성과 수요에 따라 교육 내용을 정하고 전문 강사를 연계하는 방식이다.
장현주 시 기후환경정책과장은 “탄소중립은 시민 일상뿐 아니라 기업과 사업장 현장에서 함께 실천할 때 확산될 수 있다”며 “관내 기업·기관·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산=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