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테크노파크(원장 이규택)가 25일까지 창업·벤처기업의 공공시장 진출과 사업화를 지원하기 위해 '2026년 스케일업 공공실증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모집한다.
'스케일업 공공실증 지원사업'은 기업의 혁신적인 제품·서비스를 도내 지자체와 공공기관 현장에 설치해 성능과 안정성을 검증하고 실증 결과를 바탕으로 규제 해소, 혁신 시제품 지정, 공공조달시장 진출 및 민간투자 유치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전북형 공공실증 지원사업이다.
이번 모집은 1억3000만원 규모로 기업당 최대 6000만원의 실증비를 지원하며,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지원금의 20%를 현금으로 자부담해야 한다.
지원 대상은 전북특별자치도 소재 창업·벤처기업이며, 기술성숙도(TRL) 6단계 이상의 제품·서비스와 등록특허·실용신안·신제품(NEP)·신기술(NET) 등 기술 권리를 보유해야 한다. 특히 스케일업 트랙은 전북도 지정 투자사의 추천을 받은 기업 중 기술창업 지원 프로그램(TIPS) 선정 후 1년 이상 경과 또는 3억원 이상의 투자유치를 받은 기업이 신청할 수 있다.
기업은 테스트베드형, 공공수요형, 기업제안형 중 사업 특성에 맞는 유형으로 신청할 수 있다. 전북개발공사(사장 김대근) 건설현장 등 공공 테스트베드형과 전북 순창군의 공공수요 과제 또는 기업이 직접 제안한 공공기관 현장에서 제품·서비스를 실증하고 성능과 활용성을 검증할 수 있다.
이 사업에 선정된 기업은 한국조달연구원(원장 이상윤)과 연계해 혁신 시제품 지정을 위한 컨설팅, 공공 구매상담회, 규제 컨설팅 등을 지원하고 최종 실증평가 결과 종합점수 80점 이상을 획득한 우수 기업은 지역 조달 스카우트 제도를 통해 혁신 시제품 추천도 연계할 계획이다.
이종한 전북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장은 “공공실증은 기업의 우수한 기술과 제품을 실제 현장에서 검증하고, 공공조달시장 진출과 혁신 시제품 지정으로 연결하는 중요한 성장 과정”이라며 “도내 유망 창업·벤처기업이 공공시장 진출을 발판으로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