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 ICVFX 실무교육과정 운영…버추얼 프로덕션 인재 양성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부터 LED 스테이지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In-Camera Visual Effects)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10일부터 LED 스테이지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In-Camera Visual Effects)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허전)은 10일부터 발광다이오드(LED) 스테이지 기반의 '버추얼 프로덕션 인카메라 시각효과(ICVFX·In-Camera Visual Effects) 교육과정'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ICVFX'는 시각효과(VFX)를 후반제작 단계에서 진행하지 않고 촬영 현장에서 완성하는 버추얼 프로덕션 기술로, LED에 배경을 출력해 연기하는 배우를 촬영하는 순간 완성된 장면이 카메라를 통해 연출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교육은 '전북특별자치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운영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다. 지역 청년들이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 현장에서 요구되는 실무역량을 익혀 영화·영상분야 취·창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원하는 데 목적을 두고 추진한다.

특히 이번 과정은 진흥원이 지난달 운영한 '버추얼 프로덕션 사전시각화 교육과정 3기'에 이어 추진하는 현장실습 중심의 교육과정으로, 가상환경을 사전에 설계하고 구현하는 사전시각화에서 한 단계 더 나아가 LED 스테이지에 실시간 가상 배경을 구현하고 이를 실제 카메라로 촬영하는 ICVFX 제작 방식을 집중적으로 다룬다.

교육은 진흥원 IT벤처센터 2층 넥스트랩과 엣지스테이지에서 진행한다. 교육생들은 영화·영상 제작 현장에서 활용되는 장비를 직접 다루며 LED 스테이지 기반의 제작환경과 촬영 방식을 익히게 된다.

특히 이번 교육과정은 촬영 실습과 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운영될 예정이어서, 교육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후반제작까지 이어지는 제작 과정을 직접 경험하고 습득한 기술을 바탕으로 팀별 영상 프로젝트도 완성하게 된다.

이에 앞서 진흥원은 지난 7월 도내 대학생 10명을 대상으로 '버추얼 프로덕션 사전시각화 교육과정 3기'를 운영했다.

교육생들은 총 126시간의 교육으로 언리얼 엔진을 활용한 가상환경 제작과 버추얼 촬영기법을 익혔으며, 전문가의 도제식 멘토링을 바탕으로 팀별 영상 프로젝트를 완성했다.

지난달 30일 열린 프로젝트 상영회와 수료식에서는 교육과정의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교육생 2개 팀이 제작한 △숲을 찾은 대학생들의 공포 체험을 그린 'TOUCH' △1980년 광주와 현재를 한 장의 사진으로 잇는 '한 장의 바램'이 상영되기도 했다.

허전 전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장은 “사전시각화 3기 교육생들이 아이디어를 구체화하고 실제 영상 결과물로 완성하며 버추얼 프로덕션 제작환경을 경험했다”면서 “사전시각화부터 ICVFX까지 단계적으로 이어지는 실무교육을 통해 지역 청년들이 영화·영상산업 현장에서 경쟁력을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

  • ET Ev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