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는 지역 내 중소기업의 경영 안정을 돕기 위해 올 하반기에도 맞춤형 자금 지원에 나서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시는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026년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사업' 신청을 접수한다.
올해 하반기 지원 규모는 총 51억원으로, 시는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매월 접수를 받을 계획이다.
지원 대상은 전주시에 주된 사업장이 소재한 중소기업으로, 업체별로 연간 매출액의 절반 범위 내에서 최대 3억원까지 대출금에 대한 이자를 보전한다. 5000만원 이하 신청 업체는 신청 금액 전액에 대한 보전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업종은 제조업과 운송업(시내버스·법인택시), 재생재료 수집 및 판매업을 비롯해 벤처기업, 기술 우수 기업, 중소 수출업체, 사회적기업, 지식서비스산업 업체 등이 포함된다.
대출은 전주지역 9개 은행(전북은행, KB국민은행, 신한은행, IBK기업은행, KEB하나은행, KDB산업은행, 우리은행, NH농협은행, 수협은행)에서 취급한다. 일반 기업은 3.0%, 여성·장애인기업, 벤처기업, 우수향토기업 및 이노비즈기업 등은 3.5%의 이차보전율을 적용한다. 융자 기간은 2년이며, 1회에 한해 연장할 수 있어 최장 3년까지 보장받을 수 있다.
김은주 시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하반기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이 국제유가 상승,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관내 중소기업들의 경영 안정과 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