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AI스페라가 해외 파트너십을 공격적으로 확대하며 글로벌 사업 성과를 내고 있다.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기술 연동과 현지 판매망을 동시에 늘리며 국내를 넘어 해외 시장에서 사업 기반을 넓히고 있다.
AI스페라는 글로벌 채널 파트너를 통한 매출 비중을 지난해 40%에서 올해 70%까지 높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AI스페라는 전 세계 인터넷 자산과 위협 정보를 분석하는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TI) 및 공격표면관리(ASM) 플랫폼 '크리미널 IP'를 서비스하고 있다.
회사는 현재 20개국에서 채널·비즈니스 파트너십과 기술 연동을 합쳐 총 65건의 글로벌 파트너 생태계를 구축했다.
구체적으로 리셀러·디스트리뷰터·사업개발(BD) 파트너·보안관제서비스(MSSP) 등 채널·비즈니스 파트너십 29건을 확보했다. 사이버보안·위협 인텔리전스·보안정보이벤트관리(SIEM)·보안 오케스트레이션 자동화 및 대응(SOAR) 기업과의 기술 연동도 36건에 달한다.
최근 해외 파트너 확대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AI스페라가 최근 1년간 새로 체결한 파트너십은 12건으로 전년 동기 8건보다 50% 증가했다. 신규 리셀러와 디스트리뷰터 계약을 통해 바레인과 카타르, 이탈리아, 스페인, 프랑스, 나이지리아, 필리핀 등 7개국에도 새롭게 진출했다.
글로벌 보안 기업과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다. AI스페라는 시스코, 크라우드스트라이크, 팔로알토네트웍스, 포티넷 등과 파트너십 및 기술 연동을 진행하고 있다. 클라우드·소프트웨어 분야에서는 구글 산하 글로벌 위협정보 플랫폼 크로니클의 바이러스토탈을 비롯해 데이터독, 수모 로직 등과 연동하고 있다. 위협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테너블, 아노말리, 리버싱랩스 등과 협력하고 있다.
강병탁 AI스페라 대표는 “채널 파트너 확대와 기술 연동을 통해 글로벌 고객의 크리미널 IP 활용 기반을 넓혀왔다”며 “앞으로 신규 파트너 발굴과 기존 파트너 활성화를 병행해 글로벌 채널 매출 비중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박진형 기자 jin@etnews.com